2차대전 후의 독일 문학

소개글

2차대전 후의 독일 문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서독문학(1945~1990)
1945년 항복 후의 상황
전후 문학의 세 개의 노선
방송극
전후시대의 서정시
산문
`그룹 47`
50년대 장편소설
기록극
`그룹 61`
정치 참여시
60년대 말의 서정시
70년대 산문
70년대의 희곡: 민중극
여성들을 위한 여성들의 문학
현대의 동화
80년대 문학: 환경과 자연파괴
포스트 모더니즘

- 동독문학(1945~1990)
사회주의 국민문학
1) 첫 번째 단계: 반 파시즘 문학(1945~1949)
2) 두 번째 단계(1950~50년대 말)
사회주의 사실주의
비터펠트 노선
3) 세 번째 단계: 공고화
비터펠트 노선의 끝
희곡

- 통일 독일의 문학(1990년 이후)
장벽의 붕괴
동독 보안처- 서류회람
연극작품

본문내용

되어야 했으며, 당의 전당대회에서 그것이 요구되었다. 이러한 새로운 방향 설정은 작가의 활동영역을 즉시 제한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 새로운 문학이 현재의 문제들을 충분히 고려하고 있지 못하다는 문제점에 대한 토론이 시작되었다. 토론은 독일 사회주의 통일당의 전당대회 및 작가회의 그리고 동독의 주요한 두 개의 문예학 잡지「의미와 형식」(1949년 창간)과 「새로운 독일문학」(1953년 창간)에서도 마찬가지로 계속 이어졌다. 그러나 이 시기의 문학은 상황 묘사나 극히 일차원적인 인물 묘사의 수준을 거의 벗어나지 못했다.
이 시기에 활동했던 대표적인 작가로는 브레히트가 있다. 그는 자신이 망명 중에 쓴 많은 작품들을 공연했고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러나 그 자신이 정치 발전에 불만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1951년 독일의 모든 예술가들과 작가들에게 다음과 같은 경고의 결론이 들어있는 선언을 했다.
"위대한 카르타고는 세 번의 전쟁을 했다. 첫 번째 이후에는 아직 힘이 남아 있었고, 두 번째 이후에는 아직 살 수 있었다. 세 번째 이후에는 더 이상 아무것도 찾을 수가 없었다."
사회주의 사실주의
시회주의적 사실주의의 기법은 단지 문학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누구나 시회주의 사회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사회주의적 사실주의에서는 단순화와 명료화가 선호된다. 그를 위해 문학에서는 노동자 사회 출신이거나 그와 관계있는 긍정적인 주인공이 요구되었으며, 공산주의 세계상과 부합되는 낙관주의적인 생활태도가 요구되었다. 실험적인 것, 신비적인 것, 그리고 종교영역과 관련된 주제들은 배제되었다.
비터펠트 노선
문학을 중심으로 한 공식적인 토론이 1956년 새로운 활력을 얻었다. 당은 작가들과 보다 더 긴밀한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했다. 다시 한 번 당 대회는 노동자 계급의 삶과 투쟁이 예술 활동의 주요한 테마가 되어야 한다고 선언했다. 1959년에는 기업체과 공장이 우호조약 및 연구의 위탁을 통해 사회주의적 사실주의의 예술활동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예술가들을 도와주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1956년 작가회의에서는 포괄적인 예술 프로그램, 즉 '비터펠트 노선'의 프로그램이 결정되었다. 특징적인 것은 지금까지 보다도 더 넓은 활동공간을 주기위해 노력한 점이 었다.
우리 모두의 근본체험은 우리가 노동자 및 농민 대열에서 사회주의 승리를 위해 투쟁하도록 선택 받았다는 것이다. 이러한 근본체험을 겪어본 사람은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이다.
3) 세 번째 단계: 공고화
동독문학의 세 번째 단계는 대체로 1960년경의 일방적인 노동자들의 작품 활동 장려와 더불어 시작된다. 사람들은 문화가 경제에 미치는 직접적인 소급효과에 대해 극히 기계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문학과 현실의 긴장관계는 철저히 배제되거나 지양되었다. 1964년 2차 비터펠트 대회에서는 그 결과가 기대에 훨씬 못 미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어떤 작가가 경제의 잘못된 점을 공격하면 종종 출판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그 결과 이 시기에는 비록 1961년 8월 베를린 장벽이 세워짐으로써 제한되기는 했지만, 작가들의 첫 번째 해외여행 행렬이 줄을 이었다. 우붸 욘손, 크리스티나 라이니히, 헬가 엠, 노박, 마프레트 빌러 및 다른 작가들이 동독을 떠났다.
비터펠트 노선의 끝
많은 작가들에게서 이제는 비터펠트 노선의 국면이 끝났다는 확신이 점점 고조되면서 종종 역사적 사건을 취급하는 소설들이 발표되었다. 당의 비판 그리고 동독에서 작품을 발표하는데 곤란을 겪는 몇몇 작가들의 어려운 상황이 이러한 전개과정에 기여했다.
희곡
동독문학의 이 세 번째 단계에서는 무수히 많은 소설과 더불어 많은 희곡과 시가 쓰여졌다. 동독 희곡론은 두 갈래의 경향을 보여준다. 동화 줄거리나 극화된 역사적 소재가 눈에 띄는데, 역사극의 개작이 여기에 속한다.
- 통일 독일의 문학(1990년 이후)
장벽의 붕괴
11월 9일 동서독 사이에 있던 장벽이 붕괴되고 결국 통일조약의 체결과 함께 1990년 10월 3일 독일 재통일을 가져온 1989년 가을의 이 사건은 문학에도 반영되었다. 독일 분단에 관한 문학적 분석에 이어서 이제는 동독 역사를 종합적으로 고찰하려는 시도가 나타났다. 그리고 그와 함께 예를 들면, 자기질문, 자서전적인 이야기들, 동독 국가보안처의 미행기록, 항상 반복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민족' 및 '조국'과 같은 개념들에 대한 반성과 같은 다양한 것들이 그 뒤를 이어 나타났다.
토마스 로젠뢰허는 자신의 일기「팔려나간 포장석」에서 다음과 같이 그 전환점에 있었던 날들에 관해 이야기 한다
11월 10일
정말로 황당한 소식이 아침 일찍 다시 (…) 국경이 열렸다! 사랑스런 일기, 말문이 막힌다. 정말 말이 나오지 않는다. 눈에 가득 눈물이 고인 채 부엌에서 오르락내리락 한다. 그리고 손에 양파도 없는데 갑자기 눈물이 강물처럼 쏟아져 내린다.
1989년 이후에는 통일 방식에 관한 분석과 정치 및 권력과 작가의 관계에 관한 문제가 토론의 주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점진적으로 문학 비평에서도 제기되었다.
동독 보안처- 서류회람
어느 정도로 획일화를 강요했는지 그리고 불신하는 작가들에 대한 감시가 실제로 이루어졌는지를 동독 보안처의 서류들은 보여 주었다. 그것은 해당 작가들만 열람해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90년대의 독일문학은 재통일이라는 사건으로부터 커다란 영향을 받았다. 특히 동독 작가들은 정치적 변혁의 전제와 결과를 분석했으며 자신 혹은 꾸며낸 삶의 이야기에 나타난 적응과 저항, 파괴 등을 서술했다.
연극작품
서독의 작가들은 다른 시각에서 동독의 붕괴를 다루었다. 1991년 이러한 시각을 정당화 시켜주는 두 편의 연극작품이 초연되었다. 보토 쉬트라우스는 3막극 「마니막 합창」에서 합창단을 등장 시키는데 개인은 누구도 거기에서 빠져 나올 수 없으며 이 드라마를 위해 그리고 여러 가지와 많은 관련성이 있는 만남을 위한 현재적 무대장치로서의 기능을 하는 것이다. 장벽이 붕괴되던 날 밤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마지막 막에서 합창단은 무대를 떠나고, 독수리 문장(독일 상징)은 주위를 날아다니다가 남아있는 사람들에 의해 갈기갈기 찢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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