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작가에 대하여.
2. 석이의 자아탐구로써 본 소설 `사제와 나그네`
3. 사제인가 나그네인가
4. 이소&노사, R&석이
5. 예술관
2. 석이의 자아탐구로써 본 소설 `사제와 나그네`
3. 사제인가 나그네인가
4. 이소&노사, R&석이
5. 예술관
본문내용
의 천장지구를 모두 디뎌보았노라 외칠 수 있겠는가. 겪어온 아름다움이 모두 객진(客塵)이었노라 소리칠 용기가 그대에겐 있는가.' 이것은 나그네에게의 물음임과 동시에 자신에 대한 물음이다. 동시에 자신의 지난날은 철저한 사제였지만, 사제로 살아온 시간에 대한 씁쓸함과 한켠에 남아있는 나그네로 살아가고자 갈등했던 자신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그는 진정한 예술가의 모습은 사제가 아닌 나그네라고 여기고 있다. 사제의 길을 걸어온 자신은 겪어온 아름다움이 모두 객진(客塵)이었노라 소리칠 용기가 없기에 그에게 그 용기를 묻고 있다. 그렇게 해서 작가는 진정한 예술의 모습을 나그네에게 묻고, 찾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또한, 작가 자신도 나그네의 길을 걷고자 함을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니었을까.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