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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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니 대사가 보다도 배경음악이 날 울게 만들었다. 잠에서 깨어난 구영남은 자신의 옆에 누워있는 문희순을 보고 자신을 데리러 온줄 알고 기뻐한다. 하지만 곧 그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문희순과의 못다한 사랑에 눈물을 흘리며 슬퍼한다. 슬퍼하고 있는 동안 문희순이 유배지에서 벗어나 납골당으로 갔다는 사실을 안 갈무리가와 제너미가의 사람들이 납골당으로 모여드는 소리를 듣고 구영남은 문희순의 뒤를 따르기로 결심하고는 문희순의 단검으로 자살을 한다. 문희순과 구영남의 죽음으로 두 집안의 사이는 의외로 더욱 악화된다.
두 사람의 묘지에서 제너미가와 갈무리가의 사람들은 칼이 오가는 싸움을 하게 되고, 결국에는 서로의 칼에 신부도.. 유모도.. 모두 죽는 것으로 막이 내려진다.
원작과 거의 같게 스토리가 진행된다 싶더니 막판에 비극으로 끝나는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 조금은 아쉬움을 남기고 막이 내려졌지만 이 연극은 나를 이상하게 미소를 머금게 만들었다. " 아~ 잘 봤다~ "하며 기지개를 피고 자리에서 일어나는데 친구가 황급히 휴지를 꺼내 눈물을 닦는 것을 보았다. 그 모습을 보면서 친구를 놀려댔지만 사실 나도 눈물이 고였던 건 사실이었다. 비극이란 게 이런 거구나 하고 생각했다. 3.4조, 4.4조 운율을 타고 넘는 감칠맛 나는 우리 구어체에 마치 마당놀이를 보는 듯이 연극에 빠져들어 관람하였다. 한 쌍의 연인, 사랑의 줄타기는 애절하기만 하고 그 안타까움에 마을을 뺏기고 가슴이 울컥한 오태석씨가 재해석한 로미오와 줄리엣……. 별 다섯 개 만점에 당연히 만점인 별 다섯 개를 다 주고 싶은 멋진 연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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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1.23
  • 저작시기2004.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42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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