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지고 피고지고

소개글

피고지고 피고지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작가 소개

Ⅱ. 줄거리

Ⅲ. 감상

본문내용

」를 그 전에 봤던 「베니스의 상인」과 비교해 봤을 때 가장 큰 차이를 보인 점은, 현대인의 흥미거리에 맞게 각색되었느냐의 여부에 있는 것 같다.「베니스의 상인」은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세익스피어의 희곡이다. 오래된 이야기이고, 꽤 보편적인 이야기인데도 그 때 연극이 재미있게 느껴졌던 것은 현대판으로 많이 각색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즉, 명쾌하게 재판하는 것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닌 남녀의 애정문제를 좀더 다루면서 관객의 흥미를 끌거나, 공주에게 청혼하는 남자들을 특징있는 캐릭터로 등장시켜 관객을 끊임없이 끌여들일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피고지고 피고지고」는 확실히 감동적이기는 하지만 흥미면에서는 관객에게 그다지 어필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우선 인생이라는 진지한 주제로 한 내용이기에 더욱 그랬던 것 같다. 그러나 배경음악과 무대효과는「베니스의 상인」보다 뛰어났다고 생각한다. 천축이 인생과 우주에 대해 말할 때, 조명을 관객에게로 비춰준 것은 마치 우리가 우주공간으로 이동한 것 같은 시각적인 효과를 주었다. 그와 같은 조명과 배경음악으로 나는 천축의 이야기를 더욱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세 노인이 작업하러 굴로 들어가는 것으로 연극은 끝이 났지만, 나의 마음속에는 언제나「피고지고 피고지고」의 감동이 남아있을 것이며, 특히 천축의 말은 나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져 있어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피고지고 피고지고」는 오랜만에 느끼는 잔잔한 여유로움이었고, 그러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 그래서 음악이나 연극과 같은 예술은 우리에게 영원한 꿈과 희망을 주는 것 같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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