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그의 눈에만 보여 '악몽'으로 여겨지는 것일 때 망령에 의한 그의 고통의 극복은 또한 '일체유심조'이다. 즉 그의 내면인 '망령'으로 고통을 극복하는 것이 마음 안에 모든 답이 있다라는 말과 또한 통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작품 전반에 이야기되는 일체유심조, 극중에서 대사에서도 쓰이는 '그것은 목탁구멍 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라는 말은 도대체 어떤 의미인가? 먼저 일체유심조라는 말에 대한 다음과 같은 대사가 있다.
(7장 중 월명과 탄성의 대화에서)
[탄성] 아프냐?
[월명] 그럼 안 아파욧?
[탄성]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 그 아픔과 안 아픔이 다 네 마음속에 있느니라.
즉 일체의 것은 마음가짐에 달렸다는 말이다. 성냄과 성내지 않음이 마음먹기에 달렸고 아름답고 추한 것이 다 자기 마음속에 있다. 해가 떠서 밝다는 것과 해가 져서 어둡다고 보는 것 역시 한 때의 마음이다. 같은 물건이라도 깨끗함과 더러움으로 상반되게 다르게 받아들여지는 것도 모두 마음의 조화이다. 이것이 일체유심조의 의미이다. 마음이 조화를 부려 싫고 좋음이 바뀐다고 마음을 탓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마음이란 것 때문에 인간은 완성자이다. 모든 일에 임함에 있어서 마음가짐을 달리하면 싫은 일도 좋은 일이 될 수 있고 고통도 극복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방장스님은 망령 때문에 괴로워하는 도법에게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9장 방장스님의 거지 이야기)
[방장] 중국 어느 지방에 거지가 있었는데 거지랄 수도 없는 거지였어. 왜냐하면 아주 비싼 목걸일 하고 다녔거든. 그런데 거지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자기는 땡전 한 푼 없는 거렁뱅이로만 여기고 있었어. 그러다가 우연히 옛 친구를 만났는데 자초지종 예길 들은 친구는 깜짝 놀랐지. 그 목걸일 보았던 거야. 그래서 알려줬지. '이 친구야, 자네 목에 값비싼 진주 목걸이가 있는데 뭐하러 동냥하러 다니는가. 그걸 팔아 장사를 해도 큰 장사를 할 수 있을 텐데--'저지는 그제서야 그걸 알고 기뻐했지. 얼마나 기뻤겠어. 거지가 기뻐서 길길이 날뛰는 걸 보고 친구가 또 말했지. '이 친구야, 그 목걸인 본래부터 네 것이었어. 어디서 줏은 게 아니야. 그런데 뭘 그렇게 좋아하는 거지?....중략...본래부터 자신의 것을, 이제 생겨난 양 기뻐하는 꼴이 얼마나 우스웠겠나. 하하하하. 모든 것이 목탁구멍 속의 작은 어둠이지, 안 그래? 모든 것이 목탁구멍 속의 작은 어둠이라...가진 것이 없어도 마음이 부유하면 절대 가난한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인가..거지가 자신이 가난하지 않을 수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기뻐하는 것은 자신에 대해 몰랐던 무지에서 오는 것이다. 자신은 완성자인데 그 사실을 몰라 어리석은 삶을 살았던 것이다. 이 거지 이야기가 뜻하는 바는 그것이다.
(1장 도법과 탄성의 대화 중)
[도법] ..인간은 본래가 완성자 일세. 완성자임을 모르는데서 무지가 싹트지.
[탄성] (손으로 허공을 가르키며) 저것이 태양이다 했을 때 무엇이 있던가? 태양은 없고 가리킨 내 손만 허공에 있지 않은가. 내가 그 꼴일세.
[도법] 자네가 허공을 잡았다고 했을 때 허공이란 다만 이름만 있을 뿐 모양이 없으니 잡을 수도 없고 버릴 수도 없는 것, 이와 같이 자네의 마음 밖에서 그 무엇을 찾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야.
[탄성] 어둠 속에서는 나무는 있어도 그림자는 없다 이 말인가?
인간은 마음으로 인해 완성자이다. 인간의 마음 밖에서 무엇을 찾는다는 것은 무의미하다. 허공을 잡았다고 했을 때 허공이란 이름만 있을 뿐이라는 말은 이름 즉 모양, 겉, 형상에 집착함을 의미한다.
도법의 인생과 죽음과 악몽
어떤 사람의 거울 이야기
「빨랫줄---------------고통은 물론 모든 것은 마음가지에 달려있다.」
제목을 통한 고찰
'그것은 목탁구멍 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라는 제목이 의미하는 것은 다음과 같이 해석할 수 있다. 제목의 뜻은 '모든 것은 자신의 마음에 달렸다'는 뜻이다. 목탁구멍이라는 것이 마음의 의미로 쓰였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전체 문장의 의미는 '도법 스님의 고통은 마음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 라고 해석된다. 작은 어둠이라는 것은 어둠은 그의 고통을 의미하고 작다는 것은 도법이 마음가짐을 달리 했더라면 다르게 보였고 고통이 극복될 것인데 그것을 너무 큰 문제로 받아들였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도법 스님의 고통은 혹은 악몽은 마음을 고쳐먹었으면 될 마음속의 작은 고통일 뿐이었습니다.'라고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다.
(7장 중 월명과 탄성의 대화에서)
[탄성] 아프냐?
[월명] 그럼 안 아파욧?
[탄성]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 그 아픔과 안 아픔이 다 네 마음속에 있느니라.
즉 일체의 것은 마음가짐에 달렸다는 말이다. 성냄과 성내지 않음이 마음먹기에 달렸고 아름답고 추한 것이 다 자기 마음속에 있다. 해가 떠서 밝다는 것과 해가 져서 어둡다고 보는 것 역시 한 때의 마음이다. 같은 물건이라도 깨끗함과 더러움으로 상반되게 다르게 받아들여지는 것도 모두 마음의 조화이다. 이것이 일체유심조의 의미이다. 마음이 조화를 부려 싫고 좋음이 바뀐다고 마음을 탓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마음이란 것 때문에 인간은 완성자이다. 모든 일에 임함에 있어서 마음가짐을 달리하면 싫은 일도 좋은 일이 될 수 있고 고통도 극복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방장스님은 망령 때문에 괴로워하는 도법에게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9장 방장스님의 거지 이야기)
[방장] 중국 어느 지방에 거지가 있었는데 거지랄 수도 없는 거지였어. 왜냐하면 아주 비싼 목걸일 하고 다녔거든. 그런데 거지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자기는 땡전 한 푼 없는 거렁뱅이로만 여기고 있었어. 그러다가 우연히 옛 친구를 만났는데 자초지종 예길 들은 친구는 깜짝 놀랐지. 그 목걸일 보았던 거야. 그래서 알려줬지. '이 친구야, 자네 목에 값비싼 진주 목걸이가 있는데 뭐하러 동냥하러 다니는가. 그걸 팔아 장사를 해도 큰 장사를 할 수 있을 텐데--'저지는 그제서야 그걸 알고 기뻐했지. 얼마나 기뻤겠어. 거지가 기뻐서 길길이 날뛰는 걸 보고 친구가 또 말했지. '이 친구야, 그 목걸인 본래부터 네 것이었어. 어디서 줏은 게 아니야. 그런데 뭘 그렇게 좋아하는 거지?....중략...본래부터 자신의 것을, 이제 생겨난 양 기뻐하는 꼴이 얼마나 우스웠겠나. 하하하하. 모든 것이 목탁구멍 속의 작은 어둠이지, 안 그래? 모든 것이 목탁구멍 속의 작은 어둠이라...가진 것이 없어도 마음이 부유하면 절대 가난한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인가..거지가 자신이 가난하지 않을 수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기뻐하는 것은 자신에 대해 몰랐던 무지에서 오는 것이다. 자신은 완성자인데 그 사실을 몰라 어리석은 삶을 살았던 것이다. 이 거지 이야기가 뜻하는 바는 그것이다.
(1장 도법과 탄성의 대화 중)
[도법] ..인간은 본래가 완성자 일세. 완성자임을 모르는데서 무지가 싹트지.
[탄성] (손으로 허공을 가르키며) 저것이 태양이다 했을 때 무엇이 있던가? 태양은 없고 가리킨 내 손만 허공에 있지 않은가. 내가 그 꼴일세.
[도법] 자네가 허공을 잡았다고 했을 때 허공이란 다만 이름만 있을 뿐 모양이 없으니 잡을 수도 없고 버릴 수도 없는 것, 이와 같이 자네의 마음 밖에서 그 무엇을 찾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야.
[탄성] 어둠 속에서는 나무는 있어도 그림자는 없다 이 말인가?
인간은 마음으로 인해 완성자이다. 인간의 마음 밖에서 무엇을 찾는다는 것은 무의미하다. 허공을 잡았다고 했을 때 허공이란 이름만 있을 뿐이라는 말은 이름 즉 모양, 겉, 형상에 집착함을 의미한다.
도법의 인생과 죽음과 악몽
어떤 사람의 거울 이야기
「빨랫줄---------------고통은 물론 모든 것은 마음가지에 달려있다.」
제목을 통한 고찰
'그것은 목탁구멍 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라는 제목이 의미하는 것은 다음과 같이 해석할 수 있다. 제목의 뜻은 '모든 것은 자신의 마음에 달렸다'는 뜻이다. 목탁구멍이라는 것이 마음의 의미로 쓰였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전체 문장의 의미는 '도법 스님의 고통은 마음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 라고 해석된다. 작은 어둠이라는 것은 어둠은 그의 고통을 의미하고 작다는 것은 도법이 마음가짐을 달리 했더라면 다르게 보였고 고통이 극복될 것인데 그것을 너무 큰 문제로 받아들였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도법 스님의 고통은 혹은 악몽은 마음을 고쳐먹었으면 될 마음속의 작은 고통일 뿐이었습니다.'라고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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