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기원과 미래

목차

[1] 서론

[2] 본론
1. 과학적 우주기원의 모형
(1) 우주는 과거에 기원했다.
(2) 우주의 기원은 없다
2. 대폭발설 or 빅뱅(big bang) 우주론- 우주팽창설
빅뱅(Big Bang)
빅뱅론의 문제점
3. 대폭발설 or 빅뱅(big bang) 우주론- 인플레이션(inflation)우주론
4. 스티븐호킹의 우주- 블랙홀을 중심으로
4-1. 블랙홀은 무엇인가?

[3] 결론
5. 우주의 미래

본문내용

우주의 역사에는 수수께끼에 둘러싸인 암흑의 시대가 있다. 조용하고 한결같은 구조를 한 초기의 우주에서 왜 현재와 같은 복잡하고 다채로운 은하집단에 의한 우주의 구조가 생겨났는가. 우주 형성의 시나리오에는 거기에 수수께끼의 공백이 있다. 여태까지 현대우주론의 표준모형은 `빅뱅이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우주 탄생의 비밀과 그 변화과정에 대한 의문들을 설명해오던 현대우주론이 최근 들어 위기를 맞고 있다.
허블우주망원경을 비롯한 첨단장비로 관측한 결과와 지금까지의 이론이 서로 맞지 않는 사태가 속속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까지 나와 있는 과학적 우주 기원 모형은 크게 보아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우주가 과거 어느 한 시점에서 물리적 현상으로 말미암아 생성되었다는 생각과 둘째, 우주의 과거에는 기원이라는 특별한 현상이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우주기원을 설명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 그것이다. 본문에서는 우주의 기원에 관한 이러한 두가지 모형에 관해 간략히 살펴보고 또한 현대우주론의 표준 모형인 빅뱅이론의 근간인 블랙홀에 대한 이야기와 빅뱅이론을 소개하고 이 이론이 흔들리게 된 관측결과에 대해 알아보기로한다
(1) 우주는 과거에 기원했다.
우주의 기원이라는 질문을 좀 더 자세히 표현하면 `우주는 무엇으로부터 어떻게, 그리고
왜 생겨났는가?`로 쓸 수 있다. 이에 대한 첫 번째 대답은 `우주는 無에서부터 저절로 그리고 필연적으로 생겨났다` 여기에서 `無`는 좀 어폐가 있지만 시공간과 물질이 없는 절대적 무이다. 과연 과학이 이런 주장을 할 수 있을까?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양자역학적 세계에 대하여 알아야 한다. 물질이 없는 진공에서도 물질은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생성과 소멸을 거듭하고 있다. 물질, 즉 에너지가 불확정성의 원리에 의해 양자역학적 흔들림을 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물리학자 휠러(John Wheeler)는 플랭크 시기 때의 우주를 시공간이 플랭크 길이(10-33cm)와 플랭크 시간(10-43초) 정도의 규모로 뒤섞여 양자역학적인 섭동을 거듭하는 혼돈상태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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