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만든카를로스곤의파워리더쉽

소개글

기적을만든카를로스곤의파워리더쉽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제목

2.서론

3.본론

4.결론

본문내용

인 넘버2자리인 수석 부사장의 지위를 주고 르노의 재건을 맡기는데, 그가 바로 닛산 재건 신화의 주인공 카를로스 곤이다.
곤은 2000년 한 해 동안 200억 프랑의 비용 감축 계획인 '옵티마 계획Optima Plan'을 실행한다. 르노 재건을 위한 곤의 첫 번째 전략은 '자동차 제조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었다. 그는 이 목적을 완수하기 위해 우선 하청 업체들을 중점적인 목표로 삼았다. 하청 업체의 제조 비용이 전체 비용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1,200개 사에 이르던 부품 업체를 150개 사로 줄였다. 거래 기간의 길고 짧음에 관계없이 시세가격으로 부품을 제공할 수 없는 업체는 도태되고, 다른 업체가 대신 납품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다만 살아남은 150개 사에는 이전보다 훨씬 많은 주문을 하는 대신, 그 반대 급부로 상당한 가격 인하를 요구했다. 그 결과 자동차 1대당 약 77만원의 비용을 삭감하여 적자에 허덕이던 르노를 2년 만에 흑자로 전화시키는데 성공하였다.
그의 일하는 방식은 철저했다. 철저한 비용 삭감의 효과로 인해 1996년까지 적자가 계속되던 르노는, 1998년에 폭스바겐VorksWagen그룹을 웃도는 88억4,000프랑의 순이익을 올린다.
그뿐만이 아니다. 그는 1997년 9월 약 3,000명의 해고를 단행하면서 벨기에의 빌볼드 공장을 폐쇄한다. 이 공장의 폐쇄는 당시 외교 문제로까지 비화되었지만, 초심을 관철하여 노동조합과의 치열한 협상 끝에 3년 사이에 9,000명을 해고했다.
이렇게 카를로스 곤은 가는 곳마다 인정사정없는 개혁을 단행하면서 '코스트 킬러Cost Killer'로서의 면모를 과시하였다.
그는 냉철하다고밖에 말할 수 없는 지독한 재건 방법을 통해 '구조 조정의 달인'으로 이름을 날리고 '코스트 커터Cost Cutter'와 '코스트 킬러Cost Killer'라는 별명까지 얻는다. 진정한 메니지먼트의 프로로서 용맹을 떨치게 된 것이다.
르노의 재건을 위한 두 번째 전략은 '신차 개발에서 대량 생산까지의 기간을 단축하는 일'이었다. 다시 말하면 개발 공정의 '스피드 업'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비용 삭감'이다.
르노의 신차 클리오Clio는 새로 개발되는 데 채 40개월도 걸리지 않았다. 예전 같으면 60개월은 족히 걸렸을 것이다. 더욱이 개발하고 나서 대량 생상네 들어가기까지 6개월 정도 걸리던 것도 3개월로 단축하여 가능한 한 빨리 시장에 공급하도록 했다. 대기 시간을 단축하여 판매 대수의 감소를 방지했던 것이다.
이와 같은 철저한 비용 개선 계획이 결실을 거두면서 1997년 르노는 1,000억 엔을 웃도는 이익을 거두었다. 더욱이 1998년 유럽 시장에서 11%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면서 1위로 약진하고, 판매 대수로도 15년 만에 독일의 폭스바겐을 제치고 1위로 부상하였다.
순이익은 약1,760억 엔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하였다. 슈바이처 회장과 카를로스 곤의 활약으로 명문 르노가 부활한 것이다. 현재 르노는 잇따라 신형차를 출시하며 호황을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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