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의현대적계승에대해서

본문내용

69)" 이라면 예는 바로 그 교육의 중추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마무리 - 아쉬움과 보람>
많은 내용을 담고 싶었다. 유교라는 나의 일부에 대해서 논의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었다. 다만 적은 분량에 많은 내용을 담아내려다가 글이 상당부분 거칠게 진행된 점이 걱정이 된다. 그러나, 일단은 발의를 한 자체만으로 보람을 느낀다. 다만, 우리는 유교의 현대적 계승을 함에 있어서, 데이빗 홀의 지적(p13)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곧잘 어느 한 문화의 이상을 다른 문화의 현실과 비교합니다. 이상은 이상과, 실제는 실제와 비교하도록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셋째로 우리는 "좋은 원칙"의 오류에 대하여 경계해야 합니다... 이것은 좋은 원칙은 반드시 더 나은 현실로 이끌 것이라는 잘못된 믿음, 다시 말하자면, 우리가 이론을 다듬어 충분히 세련되게 만든다면 현실은 보다 좋아질 것이라는 믿음과 관련됩니다." 이론을 정리하며, 스스로 자기만족에 빠지는 오류만큼은 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실이란 그렇게 만만하지는 않은 법이니까. 이상과 현실의 팽팽한 긴장- 공자의 생활 태도였으며, 이제 유교를 계승하고자 하는 우리가 지녀야 할 기본 자세이겠다.

키워드

유교,   현대사회,   공자,   맹자,   사상,   철학,   도덕,   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