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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는 도대체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옛날처럼 결국에는 그냥 제자들을 양성하는 교육자의 모습으로 가며 그 제자들이, 그리고 또 그 제자의 제자들이 나아가서는 사회를 바꾸어주기를 바랄 수도 있는 것이다. (약간 교육이 무기력하게 묘사되었는지도 모르겠는데 교육이 무기력하다고 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지금은 정말 두루뭉술하다.
인간 본연으로 돌아가라. 가장 인간이 되어라.
옛날에 正名으로 발표를 준비할 때 그랬다.
저 근데 이게 사실 권력자가 이용하려면 충분히 이용할 수도 있는 것이잖아요…
하긴… 그렇군요.
근데 어쩌겠어요. 그런 건 論外로 해야 되지 않을까요……
그런데 세상은 결국 이러한 '論外들의 세상'일 수 있는 것이다.
공자의 사상은 이상적인 인간에서라면 정말 좋다. 그렇지만, 과연 '이상'이라는 것이 있는가. 물론 나도 인간 본연은 착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고등학교 윤리 책에도 나오는 니부어의 사회 윤리 "도덕적 개인 그러나 비도덕적 사회"가 정설로 통한다고 믿어지는 지금 도대체 공자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무얼 바라봐야 되는 거지? 도대체?
사실 인간 본연에 호소하는 것이 맞다. 똑바로 해보자. 우리… 나도 똑바로 서고 너도 똑바로 서고.
가능할까? 가능하다고 믿고 싶다.
그리고 또한, 접여가 노래를 부르자 수레에서 안쓰럽게 내렸던 공자의 마음을 닮고 싶다. (미자5).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묵묵히 걸어갔던, 산을 만들거나 길을 낼때 한 바구니만이라도 붓는 심정으로 했던 공자 (7조, 자한 18 ; 원래는 학문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약간 다르게 생각을 해보았다.). 또 15세 때 학문에 뜻을 두고 30세 때 자립을 할 때까지 별다른 이야기가 없으니 그간은 공부(물론 우리가 한 공부와는 약간 다를 수도 있다)를 죽도록 했을 공자. 그런 공자를 닮고 싶다.
한국에 있어 공자가 무엇을 했을까?
이 것이 동양의 고전 이번 학기 주제였다. 그러나 나는 불성실한 수강태도로 인해서 이것을 찾아내는데 실패를 했다. 공자 사상의 두루뭉술한 모습을 대충 찾아내는 것이 나의 한계였다. 물론 억지로 이 구절은 이렇게 한국에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아 할 수도 있겠지만, 모르겠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노력을 했어야 했는데 나의 부족함인 것 같다)
재수강 때 뵙겠습니다.
아직도 하나의 유령이 떠돌고 있다.
이제는 존대말을 써야겠다.
저기…… 방학 때는 그래도 혼자 있다가 개강하고 다시 만나면 안 될까요?
안돼요?
옛날처럼 결국에는 그냥 제자들을 양성하는 교육자의 모습으로 가며 그 제자들이, 그리고 또 그 제자의 제자들이 나아가서는 사회를 바꾸어주기를 바랄 수도 있는 것이다. (약간 교육이 무기력하게 묘사되었는지도 모르겠는데 교육이 무기력하다고 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지금은 정말 두루뭉술하다.
인간 본연으로 돌아가라. 가장 인간이 되어라.
옛날에 正名으로 발표를 준비할 때 그랬다.
저 근데 이게 사실 권력자가 이용하려면 충분히 이용할 수도 있는 것이잖아요…
하긴… 그렇군요.
근데 어쩌겠어요. 그런 건 論外로 해야 되지 않을까요……
그런데 세상은 결국 이러한 '論外들의 세상'일 수 있는 것이다.
공자의 사상은 이상적인 인간에서라면 정말 좋다. 그렇지만, 과연 '이상'이라는 것이 있는가. 물론 나도 인간 본연은 착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고등학교 윤리 책에도 나오는 니부어의 사회 윤리 "도덕적 개인 그러나 비도덕적 사회"가 정설로 통한다고 믿어지는 지금 도대체 공자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무얼 바라봐야 되는 거지? 도대체?
사실 인간 본연에 호소하는 것이 맞다. 똑바로 해보자. 우리… 나도 똑바로 서고 너도 똑바로 서고.
가능할까? 가능하다고 믿고 싶다.
그리고 또한, 접여가 노래를 부르자 수레에서 안쓰럽게 내렸던 공자의 마음을 닮고 싶다. (미자5).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묵묵히 걸어갔던, 산을 만들거나 길을 낼때 한 바구니만이라도 붓는 심정으로 했던 공자 (7조, 자한 18 ; 원래는 학문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약간 다르게 생각을 해보았다.). 또 15세 때 학문에 뜻을 두고 30세 때 자립을 할 때까지 별다른 이야기가 없으니 그간은 공부(물론 우리가 한 공부와는 약간 다를 수도 있다)를 죽도록 했을 공자. 그런 공자를 닮고 싶다.
한국에 있어 공자가 무엇을 했을까?
이 것이 동양의 고전 이번 학기 주제였다. 그러나 나는 불성실한 수강태도로 인해서 이것을 찾아내는데 실패를 했다. 공자 사상의 두루뭉술한 모습을 대충 찾아내는 것이 나의 한계였다. 물론 억지로 이 구절은 이렇게 한국에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아 할 수도 있겠지만, 모르겠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노력을 했어야 했는데 나의 부족함인 것 같다)
재수강 때 뵙겠습니다.
아직도 하나의 유령이 떠돌고 있다.
이제는 존대말을 써야겠다.
저기…… 방학 때는 그래도 혼자 있다가 개강하고 다시 만나면 안 될까요?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