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아이는 잘 도착했는지, 비행기에서 멀미는 안 했는지... 그는 그렇게 이곳과 작별을 고했다. 난 그만 울어버리고 말았다. 나같이 순수하지 못한 남자를 울게 만든 이 소설이 놀라웠다. 다 읽고 나니 책 뒷표지에 있던 글도 이젠 이해가 간다. 그리고 왜 이 책제목이 가시고기인지도......
가시고기는 알을 낳으면 엄마가시고기는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다고 한다. 그럼 아빠가시 고기가 남아 새끼들을 돌본다. 그 새끼들을 돌본다. 그 새끼들이 떠나면 혼자 남겨진 아빠가시고기는 돌 틈에 머리를 막고 죽는다... 참 비극적이다. 돌 틈에 머리를 박고 죽는다니... 어찌 보면 아름답기까지 하다. 그 누구만을 위해 살아간다는 것. 갑자기 난 갑자기 나의 주변을 둘러보았다. 아빠, 엄마, 동생 친구들, 그리고 나... 한순간 내가 너무나 한심하다고 느꼈다. 난 너무나 나쁜 아이였고 이기적이었다. 이 책은 강한 부성애로 독자를 울렸지만, 난 더한 감동과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가족의 소중함까지 엿볼 수 있었다. 뭐라고 해야 나의 감정을 표현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가끔 지금 우리가 살면서 우울할 때, 지쳤을 때 , 그리고 특히 가족이 미워질 때 꼭 귄 해주고 싶은 책이다.
가시고기는 알을 낳으면 엄마가시고기는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다고 한다. 그럼 아빠가시 고기가 남아 새끼들을 돌본다. 그 새끼들을 돌본다. 그 새끼들이 떠나면 혼자 남겨진 아빠가시고기는 돌 틈에 머리를 막고 죽는다... 참 비극적이다. 돌 틈에 머리를 박고 죽는다니... 어찌 보면 아름답기까지 하다. 그 누구만을 위해 살아간다는 것. 갑자기 난 갑자기 나의 주변을 둘러보았다. 아빠, 엄마, 동생 친구들, 그리고 나... 한순간 내가 너무나 한심하다고 느꼈다. 난 너무나 나쁜 아이였고 이기적이었다. 이 책은 강한 부성애로 독자를 울렸지만, 난 더한 감동과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가족의 소중함까지 엿볼 수 있었다. 뭐라고 해야 나의 감정을 표현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가끔 지금 우리가 살면서 우울할 때, 지쳤을 때 , 그리고 특히 가족이 미워질 때 꼭 귄 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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