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자신의 편리한 도구로 전락한 점 또한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는 빙의퇴치를 하자는 우리가 되레 ‘빙의 들린 자’의 분별없는 빙의 집단으로 전락할 것이다.
우리는 항상 남과 다름을 은연중에 경계하는 습성을 지니고 있다. 빙의가 들린 사람을 격리하고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사회는 자신의 빙의를 바라보지 못한다는 취약점이 존재함을 기억하자.
우리는 항상 남과 다름을 은연중에 경계하는 습성을 지니고 있다. 빙의가 들린 사람을 격리하고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사회는 자신의 빙의를 바라보지 못한다는 취약점이 존재함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