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의 물방울과 그려진 물방울대한 메타 비평문 (김창열의 물방울 그림)

소개글

현실의 물방울과 그려진 물방울대한 메타 비평문 (김창열의 물방울 그림)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화가 김창열의 작품들

2. 평론가 오광수의 비평문

3. 내가 쓴 메타비평문

본문내용

aphy)로의 가치로서 해석을 하고 있다. 즉, 캘리그라피의 자체적인 조형성을 근거로 김창열의 후기 작품을 나름대로 비추어 보고 있는데 새삼스럽게 들출 필요없는 자체로 뛰어난 구성체라고 분석함으로써 논리적으로 약함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그림 속의 문자에서 보이는 캘리그라피적인 가치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물방울이 그것과 어떻게 연관을 맺으며 그 빛을 발하게 되는가를 살피는 것이다.
문자의 출현에 대한 또다른 짤막한 분석으로는 그 천자문에 담긴 의미가 김창열의 어린 시절의 회고라는 것이다. 왜 하필이면 천자문인가를 생각해본다면, 천자문의 맨 처음 부분인 ‘天, 地’ 와 같은 지극히 자연적이고 순수한 문자들에 먼저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작가가 유년기에 맨 처음 배웠을 한자가 ‘천자문’이었을 것이고 그중에서도 가장 우선적으로 떠올릴 수 있는 것이 자연을 나타내는 근원적 글자들이다. 이러한 문자와 맞물린 일시적 현상의 투명한 물방울은 그 순수성에 있어서 더할 나위 없는 가치를 지닐 수 있을 것이다. 물방울과 함께 존재하는 문자는 캘리그라피적인 가치뿐만 아니라 그 내용적 측면과 작가의 배경에 의해서도 조명이 되어야하는 것임은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김창열 작품에 대한 오광수의 비평은 여러 방향에서 다루어진다. 물방울을 실제와 똑같이 그려내는 그 작품상의 특성에 의해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 볼 수 있다. 작품 속에 담겨 있는 리얼리티를 바라보는 시각으로부터 시작하여 그것으로 작가가 드러내고자하는 바를 추리해보는
<메타 비평문 2쪽>
표현주의적 감상도 섞여있다. 또한 후기 작품에 대해서는 물방울과 문자간의 형태적 구도에 의한 가치를 찾아내고자 하는 형식주의적 비평도 가하고 있다. 물방울 그림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것 하나 무시되어서는 안되는 방법들이다. 각각이 상반된 입장을 어느정도 갖고 있다하더라도 김창열의 예술작품 자체가 그러한 상반된 특성들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오광수 평론가와 같이 때에 따라 적절한 태도를 취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 볼 수 있다. 한 작품에 대한 비평이 아닌 이러한 한 작가의 전체 작품에 대한 비평문에 있어서는 더더욱 그러한 태도가 필요할 것이다. 김창열의 작품에서도 크게는 전기, 후기 그리고 현재 진행의 상태로 각각의 작품에는 차이가 존재한다. 물론 물방울이라는 소재에 있어서는 공통점을 취하고 있지만 그것이 드러나는 방법이나 그로인해 표면적으로 나타내고자하는 것은 작품들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광수 평론가는 줄곧 ‘객관적인 감상의 원인’이 되는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그 맥을 놓지 않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물방울 그림을 분석을 하지만 결국 물방울이라는 개념 자체가 가지는 큰 의미, 그로 인해 작가가 나타내고자했던 궁극적인 질문에 대해 고심을 하고 있다. 평론에서 그에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명시되어 있지는 않다. 딱히 설명할 수 없는 것이기도 하려니와 그러기 위해서 작가의 입장을 명확히 파악해야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하지만 김창열 작가의 작품에 대한 개인적인 코멘트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모든 감상을 감상자에게 맡기는 의도로 생각할 수는 있지만, 대부분의 일반 감상자들이 물방울에 대해 느끼는 극사실적 놀라움만이 초점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작가의 의도 혹은 작품 자체가 궁극적으로 나타내고자하는 메시지를 읽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오광수 평론가의 평론은 읽는 이에게 많은 도구들을 선사한다.
<메타 비평문 3쪽 - 마지막쪽>
화
가
金
昌
烈
의
물
방
울
미술 평론가 오광수의 비평
“현실의 물방울과 그려진 물방울”
에 대한 메타 비평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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