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웅의 일생

소개글

구본웅의 일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핑크색 / 분위기에 약한 어리광장이

2. 밤색 / 까다로운 성격. 모든 일들을 심각하게

3. 흰색 / 적당하게 넘어가는 일은 있을 수가 없어! 근심이 끊이지 않아요.

4. 보라색 / 사람을 불신. 자폐증의 경향이 있다!?

5. 빨강색 / 쉽게 적응. 쉽게 포기하는 타입

6. 노란색 / 강하게 보이려고 애를 쓰지만 타인의 표정에 신경이 쓰인다.

7. 녹색 / 낯선 것에 공포심을 가지고 있으며 보수주의적 경향

8. 파란색 / 타인에게 의지하는 일이 많은 소극적인 인간형

이상과의 관계

본문내용

가였듯이 동시대의 우리 나라 야수파 화가의 일인자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는 구본웅이 가장 야수파다운 야수파라고 한 이면에는 단순히 작품의 경향 면에서만이 아니라 인간적인 측면에서 가장 야수파다운 성향을 지닐 수밖에 없었다는 의미 또한 내포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색채를 통한 감성의 해방으로 표명되는 야수파란 그만큼 거친 감정의 여과없는 쏟아부음이라고 할 수 있다. 구본웅이 인간적인 측면에서 이런 조건을 유감없이 지닐 수 있었다는 것은 그가 어린 시절 마루에서 떨어져 평생 곱사등이의 몸으로 살 수 밖에 없었다는 사실에 근거한다고 할 수 있겠다. 내면의 감정을 거칠게 쏟아부을 수 있는 표현방법에 야수파가 가장 상응되었던 것이다.
물론 그의 작품 전반에 나타나있는 강렬한 색채와 강한 필촉은 단순히 그의 육체적인 울분과 고독의 표현 뿐만이 아니었을 것이다. 일제 식민 시대의 지식인으로서 조국없는 자의 설움까지도 더해졌다. 선전(鮮展)에 대한 그의 비판은 이를 잘 나타낸다.
"...금년에 있어서도 이 전(展)을 봄이 미술계(美術界)의 대측면을 구
이렇듯 (바미리온)을 쥬프에서 힘껏 짜내어 풀샹 바닥에 더덕더덕...크롬엘로를 획휙 휘두르면서
) 이마동(李馬銅) "具本雄의 芸 求 과 生活", 서울신문, 1954년 9월 12일자 참조
그는 그의 울분을 캔버스에 채워갔던 것이다.
동일시란 일종의 정신적 방어기제로 자신의 무능력에 대한 감정을 피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바람직한 면이나 부러워 하는 점을 자기 자신에게 끌어들이는 것이다. 자신의 갈등을 대리적으로 해소하는 방법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

키워드

구본웅,   한국미술사,   서양비술사와의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