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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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에 행복한 웃음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우리는 누군가를 위해 변해가고, 기다리고, 닮아가는 그런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오늘도, 내일도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아침에 눈을 뜹니다. 그리고 그 설레는 마음으로 좌절도, 때로는 기쁨도 겪어봅니다. 다 이 모든 것이 사랑이라는 작은 단어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참 신기하다고 느껴집니다. 이렇게 우리 모두가 알고 있지만 설명 할 수 없고, 정의 내릴 수 없는 사랑이라는 찰흙 같은 존재를 가지고, 멋진 작품을 만들지는 못했지만 지금까지 제가 만들어온 작은 작품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비록 제가 만들어 온 이 작품이 작고 멋없는 그런 작품이라 하더라도 저에게 있어서만큼은 그 무엇보다도 아름답고 빛나는 작품이라고 생각 합니다. 어느 누구도 느낄 수 없고 알 수 없는, 저만이 느낄 수 있는 사랑. 오늘도 그 사랑을 위해 행복한 바보가 되기 위한 노력은 계속 될 것입니다. 저 아닌 다른 모든 사람들도 다 자신들의 작품을 위해 오늘 하루도 땀 흘리며 지낼 것 입니다. 자신이 마지막으로 눈 감는 날, 그 짧은 한 순간에 머금기 위한 웃음을 위해 오늘도, 내일도 우리는 열심히 보낼 것 입니다. 이렇게 사람이라는, 세상이라는 답답한 존재들을 환하게 만들어 주는 것은 손에 잡히지 않고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어떤 그 무엇보다 가슴에 깊숙하게 남아있는 사랑이 아닐까요. 작년 겨울에 개봉되었었던 영화 제목 'Love actually is all around'처럼 우리는 공기 대신 사랑이라는 행복지수를 오늘도 듬뿍 마시며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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