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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생 신앙의 귀결인 것이며 백제 익산에 미륵불리 출현했음을 뜻한다.
그러므로 미륵사에는 현재 도솔천에서 수행, 교화한다는 미륵보살을 봉안하지 않고 당래불인 미륵불을 모시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 마디로 말하여 무왕은 부인 선화의 발원과 더불어 용화산 아래에 백제의 이상적인 미륵불찰을 펼쳐 놓은 것이다.
이 미륵불이 출현한 세계는 "그 국토가 안온하고 원적과 도적의 화난이 없고, 성읍과 취락은 문을 닫지 않으며 물이나 불 그리고 전쟁의 괴롭힘이 없으며 굶주림과 독해의 모든 재난이 없으며, 사람들은 항상 자비로운 마음으로 서로를 공경하고 화순하며 몸과 마음가짐을 잘 조화하여 모두 한가족처럼 아끼고 사랑하며 말씨가 겸손하다"는 것인데 이는 모두가 미륵이 자심(慈心)으로 교화한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와 같은 미륵불의 세계를 백제에서 실현하고자 한 것에 미륵사의 창건 이념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상에서 살펴본 미륵사를 중심으로 한 백제의 미륵 신앙은 하생 신앙이었으며 경전의 내용처럼 불멸 후 56억 7천만 년 뒤의 아득한 미래세에 있을 당래하생(當來下生)의 미래 희구적인 하생신앙이라고 하기보다는 오히려 당래를 현실로 이끌어 올린 현실적인 미륵 불국토 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
* 참고문헌
일연 저/김원중 역, 2002, 삼국유사 을유문화사
김삼룡, 1991, 미륵불 대원사
김영태, 1985, 百濟 佛敎思想硏究 동국대학교 출판부.
김영태, 1990, 三國時代 佛敎信仰 硏究 불광출판부.
Volkov,s, 1998, 韓國古代佛敎史 서울대학교 출판부.
김동화, 1987, 三國時代의 佛敎思想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그러므로 미륵사에는 현재 도솔천에서 수행, 교화한다는 미륵보살을 봉안하지 않고 당래불인 미륵불을 모시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 마디로 말하여 무왕은 부인 선화의 발원과 더불어 용화산 아래에 백제의 이상적인 미륵불찰을 펼쳐 놓은 것이다.
이 미륵불이 출현한 세계는 "그 국토가 안온하고 원적과 도적의 화난이 없고, 성읍과 취락은 문을 닫지 않으며 물이나 불 그리고 전쟁의 괴롭힘이 없으며 굶주림과 독해의 모든 재난이 없으며, 사람들은 항상 자비로운 마음으로 서로를 공경하고 화순하며 몸과 마음가짐을 잘 조화하여 모두 한가족처럼 아끼고 사랑하며 말씨가 겸손하다"는 것인데 이는 모두가 미륵이 자심(慈心)으로 교화한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와 같은 미륵불의 세계를 백제에서 실현하고자 한 것에 미륵사의 창건 이념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상에서 살펴본 미륵사를 중심으로 한 백제의 미륵 신앙은 하생 신앙이었으며 경전의 내용처럼 불멸 후 56억 7천만 년 뒤의 아득한 미래세에 있을 당래하생(當來下生)의 미래 희구적인 하생신앙이라고 하기보다는 오히려 당래를 현실로 이끌어 올린 현실적인 미륵 불국토 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
* 참고문헌
일연 저/김원중 역, 2002, 삼국유사 을유문화사
김삼룡, 1991, 미륵불 대원사
김영태, 1985, 百濟 佛敎思想硏究 동국대학교 출판부.
김영태, 1990, 三國時代 佛敎信仰 硏究 불광출판부.
Volkov,s, 1998, 韓國古代佛敎史 서울대학교 출판부.
김동화, 1987, 三國時代의 佛敎思想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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