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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어떠한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게 정확히 언제인지는 알 수 없지만 언젠가는 그런 날이 올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현재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런 결정적인 계기가 나에게 마련되기 전에 그러한 계기를 주저 없이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충분하게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그런 멋진 계기가 나에게 주어지기 그 전까지는 내가 지금 현재 맡고 있고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포기하지 않으며, 나의 능력을 하나 하나 올리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 여겨진다. 영부인이신 육영수 여사로 인해 아직 군대가 갔다오지 않았고, 사회 경험도 없는 소인배인 내가 이런 생각을 한번쯤 해볼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큰 성과가 아닐까 한다. 우선은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자... 그래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