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와 언론 : 시민단체와 언론의 상호보완적 관계 모색을 위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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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시민사회와 언론 : 시민단체와 언론의 상호보완적 관계 모색을 위한 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序 (문제제기와 연구주제)

Ⅱ. 시민단체와 언론의 역학 관계
ⅰ) 언론보도의 양적 증가
ⅱ) 언론사의 시민단체 활동 활용 보도
ⅲ) 시민단체의 언론 활용에 대한 논의
ⅳ) 언론과 시민단체의 긴장관계

Ⅲ. 시민단체와 언론의 상호인식에 대한 평가
ⅰ) 시민단체 활동에 대한 언론의 비판과 타당성
ⅱ) 언론 보도에 대한 시민단체의 비판과 타당성

Ⅴ. 結 (시민단체와 언론의 바람직한 관계)

-참 고 문 헌

본문내용

인 평가를 했었다. 물론 앞에 나열된 많은 문제점들이 그때도 지적되었다. 언론은 언론대로 시민단체의 전문성과 도덕성에 의문을 제기했고, 시민단체들은 언론의 기회주의적 속성과 보수적이고 수구적인 편견을 비판했다. 그러나 시민단체들이 나타낸 많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지난 총선때 보여준 언론의 보도태도는 비난받을 만 하다. 시민운동가들이 구속을 각오하고 힘들게 정치개혁을 위해 낙천-낙선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데도 대부분의 보수적인 제도권 언론들은 정치권과 여론의 향방을 눈치껏 살펴가며, 원칙과 소신 없이 오락가락 하면서 각종 정치권에서 흘리는 설에 근거해 시민단체들의 도덕성을 흠집 내고 김빠지게 하는 보도했었다. 국민들의 염원인 정치개혁에 힘을 실어주기는커녕 자신들의 이익을 지키기에 급급했다는 비판을 받을 만 하다. 처음 경실련이 명단을 공개 할 때는 갖은 이유를 대며 명단을 보도하지 않다가, 시민단체들의 활동에 여론이 적극적인 지지를 표시하니까 표면적으로는 시민단체들의 낙선운동을 지지하는 척 하면서 뒤로는 양비론적이고 중립적인 보도태도로 지면을 낭비하고 사안의 초점을 흐리게 했다는 비판이 있었다. 이 결과 대부분의 시민단체들은 기존의 제도권 언론에 대한 문제의식이 커졌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 시민단체와 언론은 서로의 경험을 바탕으로 상호 관계를 새롭게 정립해 나가야 할 것이다.
Ⅴ. 結 (시민단체와 언론의 바람직한 관계)
한국사회에서 시민단체들의 위상이 과거에 비해 높아진 것은 언론의 '사회적 지위부여 기능' 에 그 원인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시민단체가 사회를 움직이는 새로운 힘으로 부상하여 국가 권력의 '제 5부(fifth estate)'
이러한 표현은 정부의 삼권분립에서 입법, 행정, 사법을 권력의 1,2,3부로 묘사한데서 유래한 것으로, 언론의 사회적 영향력과 힘을 가리켜 '제 4부'라는 명칭으로 불렀고, 최근에는 시민단체들의 사회적인 영향력의 증가에 따라 시민단체를 사회를 움직이는 제 5의 권력으로 묘사해 '제 5부'라고 표현하고 있다.
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시민단체 나름대로의 노력과 성과에서 기인한 면도 있지만, 시민단체들의 활동을 언론이 지속적으로 보도한데서 그 원인을 찾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의도하지는 않았겠지만 결과적으로 사회를 움직이는 '새로운 권력기관'으로서의 위치를 부여하는데 언론이 기여 했다고 본다. 물론 언론이 얼마나 공정하고 성실하게 시민단체들의 활동을 보도 해왔는지(할 것인지), 시민단체를 동반자적인 '제 5부 권력'의 실체로 기꺼이 인정하고 있는지(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욱 많은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앞으로 시민단체와 언론의 관계는 어떻게 발전 될 수 있을까? 이러한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기란 쉬울 것 같지 않다. 사회적인 역학관계 속에서 서로가 사회적인 영향력을 증진시키고 헤게모니를 쥐기 위해 벌이는 필연적인 경쟁의 관계에서 원론적인 수준의 제안은 설득력을 잃을 것이다. 그러면 가장 바람직하고 생산적인 방향은 어떤 모습일까? 물론 이런 원론적인 수준의 제안이 그대로 지켜질 리도 없고 지켜질 수도 없겠지만 다음의 몇 가지 제안은 상호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데 검토되어져야 할 것이다.
첫째, 앞으로 언론과 시민단체는 선의의 경쟁과 적절한 수준의 긴장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언론이 시민단체에 우월적인 지위를 유지 해왔지만 시민사회의 성숙과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발전은 언론의 우월적 지위를 더 이상 보장하지 않을 것이다. 여론의 지지를 받고 그 과정에서 사회-정치적 영향력을 확인한 시민단체들은 앞으로 언론과 정치권, 언론과 기업의 부적절한 관계에 문제점을 제기할 것이고 이 과정에서 갈등이 발생할 소지가 있다. 또한 시민단체의 대표적인 약점인 재정적인 취약성과 정치지향성 또한 언론의 비판 대상이 될 것이다. 그러나 앞에서 확인 한 바와 같이 시민단체와 언론은 필요에 따라 서로를 이용(활용)하고 있을 뿐, 필연적으로는 감시와 비판을 해야 하는 대상이다. 따라서 상호감시의 고삐를 늦춰서는 안된다. 언론과 시민단체는 여론의 지지를 획득하기 위해 경쟁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 서로의 권력기반인 여론을 의식해 경쟁을 통한 우위를 다툴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결국, 시민단체와 언론이 사회적 힘의 원천인 여론을 가운데 두고 서로 헤게모니를 차지하기 위해 견제하고 감시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다만 이러한 경쟁은 생산적이고, 건전하고, 공정한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양측에게 모두 이익이 될 것이며 그렇지 않을 경우 양측 모두 여론의 지지를 받지 못 할 것이다. 지나친 견제 의식과 균형감각이 없는 비판은 양측의 관계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발전시키는데 걸림돌이 될 것이다.
둘째, 시민단체와 언론은 결국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건전한 경쟁은 있을 수 있으나 결국 권력과 자본이라는 더욱 큰 공동의 경쟁상대가 있기 때문에 서로간의 적절한 협력 없이는 자신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어렵다. 따라서 시민단체와 언론은 권력과 자본을 협조를 통해 감시해야 할 것이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유지시켜 나가야 한다. 앞으로 정보와 자원의 교류는 물론이고 인적 교류도 증진 시켜 서로가 모자란 점을 서로 보완하는 관계로 발전해야 할 것이다.
셋째, 언론과 시민단체는 근본적으로 여론의 지지를 토대로 존재하고 성장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한다. 시민의 지지란 여론을 어떻게 대변하고 이끌어 나가느냐에 달려 있다. 그러나 여론이란 항상 유동적이고 변덕도 심하다. 이성적일 때도 있지만 감성적일 때도 있고, 합리적일 때도 있지만 비합리적일 때도 있다. 그러나 이는 여론의 형성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여론은 항상 옳은 방향으로 진행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순간 순간의 여론의 향방에 연연해하지 않고 여론이 바르게 형성 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와 운동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언론과 시민단체 모두의 임무이다. 여론을 일시적으로 호도 할 수는 있지만 아무도 장기적으로 여론을 조정 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여론을 두려워해야 한다. 여론은 '하나님의 소리' 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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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6.19
  • 저작시기2004.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56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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