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연애 그리고 나

소개글

부모님의 연애 그리고 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을 늘 들어주시고 때로는 친구처럼 늘 감싸주시는 분이다. 어느덧 많은 나이가 많이 드셨지만 언제나 날 이해 해주시고 내가 원한다면 언제나 날 믿어주신다. 나에게 있어서 어머니까지 아버지처럼 어려운 관계였다면 난 아마 숨이 막혔을 것 같다. 올해 54살을 맞으셨지만 언제나 어머니는 공부하는 걸 좋아하시고 지금도 영어공부에 열중하시는 것을 보면 난 늘 어머니께 죄송스러운 마음을 지울 수 없다. 말보다 늘 행동으로 보여 주시기 때문에 난 여지껏 공부하라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다. 물론 그 결과 공부를 잘 못하게 되었지만.......그래도 이런 교육태도가 형이나 누나에게 있어서는 참 좋은 역할을 한 것 같다. 형이나 누나는 어머니를 닮아서 그런지 늘 공부에 열심히 인 것을 보면 말이다.
우리집은 아버지와 어머니의 캐릭터가 너무나 극단적으로 다른면을 지녔다. 보수적이시고 무뚝뚝하신 아버지, 개방적이시고 늘 나이 어린 사람과도 금방 친해지실 수 있는 어머니. 이런 두 분은 늘 부딪치신다. 늘 부딪치시면서도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시는 것 같다. 하지만 내가 모르게 속으로는 서로를 이해할는지도 모르겠다. 하여간 겉으로만 본다면 결코 행복해 보이는 결혼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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