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건설업의 특징과 문제점

소개글

우리나라 건설업의 특징과 문제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건설업의 경기실태

■ 건설 산업의 국민 경제적 역할

■ 한국의 건설문화와 제도

■ 국가기술 자격제 붕괴로 인한 이공계 기피현상 (인력부족)

■ 최저가 낙찰제와 시민단체

■ 건설 환경 변화와 기업경영

- 참 고 문 헌

본문내용

, 공급자보다는 수요자 중심의 건설 환경으로의 전환이다. 최근 SK, 두산중공업 등에 가해지고 있는 새 정부의 재벌개혁 드라이브에선 투명성과 윤리경영이, 경인운하 및 새만금 간척사업에 대한 처리방식에선 환경우선의 건설방식으로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다. 시민단체, 교수진을 주축으로 구성된 새 정부 브레인의 정책방향은 기존 관료적 사고의 틀인 ‘할 수 있는 것만 한다.’ 는 것이 아니라 학자적, 지사적 사고인 ‘해야 하는 것은 반드시 한다.’ 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즉 불합리한 것, 불공정한 것, 시장원리에 맞지 않는 것은 가차없이 제거되는 국면으로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건설정책의 구체적 면모는 지난 12대 국정과제에 이어 공개될 새 정부 100대 아젠다를 통해 구체화될 전망이지만 이 같은 새 정부 기본철학의 연장선을 벗어나진 않을 것으로 점쳐진다. 결국 과거지향적으로 규제완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호소하는 구태의연한 대처법에서 탈피해 변화의 흐름에 몸을 싣고 나아가 변화를 선도하려는 기업의 대응이 불가피한 시점에 도달한 것이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특화·전문화된 경쟁력 확보만이 경제특구 개발, 행정수도 이전, 신도시 건설, 강북 뉴타운 개발 등 새 정부 개발정책의 수혜자 대열에서 배제되지 않는 유일한 길이란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건설산업전략연구소 김선덕 소장은 “2차 건설산업진흥기본계획, 3차 건설기술진흥계획, 그리고 새 정부의 100대 아젠다 등 3개 요소가 향후 건설환경을 제어하는 기본 축이 될 것”이라며 “이젠 백화점식 사업구조로 지탱할 수 있는 환경은 사라지고 전문화, 특화된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는 건설환경으로 진입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LG경제연구원 김성식 연구원의 의견을 보면 “참여정부 아래 건설업은 그동안 통용되던 로비, 담합 등 불법적 수단이 아니라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원가·기술경쟁력 등 업계 본연의 능력에 의해 제대로 평가받는 환경에 직면케 될 것”이라며 “자사 능력과 외부환경에 대한 철저한 분석작업을 통해 향후 방향성에 대해 결단을 내려야 할 시점이며 기업별 결단의 성패에 따라 외환위기에 버금가는 업계 재편양상이 도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2)‘선택과 집중’
건설업계가 미래 핵심상품의 확보와 원가절감형 시스템 개혁에 혈안이다. 핵심상품은 고부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부문의 강화로, 시스템 개혁은 수익기반을 지속시키기 위한 사내 인프라구축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현재 건설산업 발전의 걸림돌로 지적되는 나눠먹기식 운찰제 관행에도 불구, 공공부문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주행진을 벌이는 기업들이 꼽고 있는 성공요인은 바로 ‘선택과 집중’이다. 또 외환위기 이후 부동산시장의 삼인방으로 급부상한 주택브랜드들의 성공요인 역시 동일한 것임을 경쟁업체들조차 인정하고 있다.
참 고 문 헌
서울경제 신문 보도자료(2003. 10. 06)
대한건설협회 자료실
한국건설신문 보도자료 (두성규 부연구위원 - 02. 05. 10)
한국건설신문 보도자료(이상호 정책동향연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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