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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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 고대 동양철학의 현재적 반추

2. 노자 사상의 대강
1) 노자(老子)는 누구인가
2) 도덕경(道德經)의 실체
3) 노자의 사상
(1) 노자사상의 핵심 - 도(道), 덕(德), 무위(無爲)
(2) 노자의 자연주의 정치사상
4) 노자 사상에 대한 비판적 고찰
(1) '도(道)'의 강조와 '도론(道論)'의 부재
(2) 실현될 수 없는 운명의 '이상(理想)'

3. 현대의 몇몇 자연주의 사상
1) 생태주의
(1) 근본생태론(Deep Ecology)
(2) 사회생태론 (Social Ecology)
(3) 생태 사회주의(Eco-Socialism)
(4) 생태 마르크스주의(Eco-Marxism)
2) 무정부주의
3) 유나바머의 극단적 반과학주의 테러행동
(1) [유나바머 선언: 산업사회와 그 미래]를 토대로 정리해 본 그의 사상
(2) 유나바머 사상과 테러의 평가

4. 결론
1) 선구적 고대 동양철학의 재발견
2) 우리는 어떤 이상사회를 건설할 것인가?

□ 참고문헌

본문내용

불가능하도록 공장은 무너뜨리고 책을 불살라야 한다는 것이다.
(2) 유나바머 사상과 테러의 평가
카진스키는 테러행위의 동기를 인류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했다고 하였다. 하지만 인류를 기계문명에서 벗어나게 하려던 그의 행동은 사람을 살상함으로써 사실상 명분을 잃었다. 또한
그는 자유의 중요성을 주장했음에도 다른 사람들이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박탈하는 모순을
없었다.
미국에서 태어난 카진스키는 항상 사회에 대한 책임을 주입 받았기 때문에 이 사회의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이는 동서양의 관념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동양은 더불어 사는 사회에 대한 관심보다는 자신의 문제 해결에 집착한다. 전통적으로 동양에서는 자기가 몸담고 있는 사회에 대해 회의를 느끼면 세상을 등지고 은둔하는 삶을 살게 되고 개혁에는 별 관심을 갖지 않는다. 범아일체, 천지인 합일사상에서 인간의 문제해결을 바란다. 즉, 누구나 자심의 문제에 대한 책임은 스스로 져야 한다는 데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사회성이 결여되어 있다.
유나바머는 유난히 좌파를 공격한다. 좌파를 약함, 패배, 역겨움 등에 대응시켜 격하시키고, 좌파의 현실인식과 실천운동을 지나친 사회화라 하여 비난한다. 나(과제 제출자)는 글의 상당부분에서 좌파를 헐뜯는 것을 보고 불쾌했다. 정당한 비판도 포함되어 있으나 대개 악의적 비난에 가까웠다. 아마도, 주류 사상의 공격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지라고 할 수 있지만 비주류 사상 중에서는 가장 막강한 경쟁자가 좌파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 자신이 좌파에게 부여했던- 피해의식이 발동했을 것이다.
나도 기본적으로 카진스키가 지적하고 있는 현대 산업사회의 위험성은 공감한다. 그러나 현실의 제 문제의 해결은 카진스키의 이론과 방법으로는 불가능하다. 사회의 스트레스를 증가시키면 오히려 시민생활만 불편해 지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국가 체계는 더 복잡한 작동메커니즘을 가동시킬 것이다. 이는 당연히 카진스키가 외치는 '자유'와는 상반된 결과일 것이다. 그리고, 카진스키의 말대로 현재의 산업기술을 일시에 붕괴시켰을 경우 -물론 가능하지도 않겠지만- 그 어마어마한 혼란은 어떻게 할 것인가? 카진스키도 밝혔듯이 지금의 테크놀로지가 아니면 이렇게 많은 인구를 부양할 수 없다. 테크놀로지가 일시에 붕괴하면 인류의 멸망도 뒤따르게 될 것이다. 이것이 인류의 '자유'는 아닐 것이다. 나는 결론에서도 밝히겠지만, 인구의 점진적인 감소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4. 결론
1) 선구적 고대 동양철학의 재발견
이상의 연구를 통해서 새삼스레 '인간'의 생각에는 시공을 초월해 어떤 비슷한 맥락이 존재함을 알았다. 물론 이러한 철학적 사유의 일치는 우연적인 일이라 할 수도 있지만, 2500년 전의 중국과 현대의 서구라는 엄청난 차이에도 불구하고 그 사상적 담론들은 놀라울 정도로 유사성이 발견된다. 법가에서 나치즘 파시즘을, 노자에서 자연주의 생태주의 무정부주의 포스트모더니즘을, 장자에서 불확정성 이론을, 묵가(墨家)에서 계몽주의 평화주의 마르크스주의를 읽을 수 있음은 지나친 억지가 아닌 것 같다.
무정부주의에 대한 고찰에서 [반과학기술운동의 예측과 대처방안](박성래, 1991, {科學敎育})을 입수하여 읽어보지 못한 점이 아쉽다. 앞으로 동양철학과 현대 사상에 대한 연구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일 것으로 기대된다.
2) 우리는 어떤 이상사회를 건설할 것인가?
분명 현재는 난국이며, 이 난국을 타개하고자 하는 이론들은 가히 '백가쟁명'을 연상케 한다. 그러나 권력 및 사상투쟁에서 승리한 이론이 항상 '최선'은 아니었다는 사실을 도구 볼 때, 현재 논투되고 있는 이론들 중에 앞으로 21세기를 주도할 사상이 과연 존재하는지 여부 뿐 아니라 존재한다면 과연 무엇이어야 하는지는 매우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나는 개인적으로 그 동안 (제대로 된 학습과 사유의 결과이든, 피상적인 추종이든 간에) 맑시즘을 견지해 왔다. 그러나 모든 사상은 부단히 변화하고 운동해야 한다고 할 때, 단지 '맑시즘'만으로는 복잡다단한 현실을 제대로 풍부하게 파악하고 극복할 수 없을 것이다. 나는, 21세기를 이끌 사상은 대략 다음과 같은 전제 위에 성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①현실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계급간 국가간의 사회경제적 불균형이며, 이의 해소를 위한 근본적 변혁이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
②지구환경은 이미 위험수위에 도달했으며 산업화 이전의 자연상태로 회복하기 위해서는 사회경제구조의 비효율 제거와 친환경적인 재편, 인구 감축이 필요하다.
③점차 세계 단일생활권을 형성할 21세기를 이끌 사상은 어느 소수의 개인 집단에 의해서보다는 여러 모든 인류의 논의를 거쳐서 성립해야 한다. 기존의 동 서양 사상들이 재고찰됨은 물론이다.
④위에 언급한 근본적 변혁, 구조 재편, 새로운 사상의 성립은 민주적 평화적 과정을 거쳐야 하며, 전쟁이나 테러를 통한다면 득보다 실이 많을 것이다.
1. J. B. Callicott, In Defence of the Land Ethic, SUNY Press, 1989, pp 15-38
2. 강희정, [生態指向主義 環境論과 道家的 自然觀(Ecology centralism and taoist viewpoint on nature)], 성균관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학과 윤리교육전공 석사 학위논문, 1991.
3. 경향신문 96.07.24. 29면(문화) 기획 연재
4. 노자(老子), {도덕경(道德經)}
5. 데어도르 존 카진스키/조병준 {유나바머}, 서울, 박영률출판사, 1996.
6. 라이너 그룬트만 저/박만준 박준건 역, {마르크스주의와 생태학}, 서울, 동녘, 1994.
7. 송영배(宋榮培), {제자백가의 사상}, 서울, 현음사, 1994.
8. 송희식(宋熙植), {자본주의 우물을 벗어난 문명사}, 서울, 모색, 1995.
9. 인터넷 사이트 http://ns.truenet.co.kr/schizo/schizo_3/n_issue2.htm
10. 허항생 지음/노승현 옮김, {노자철학과 도교}, 서울, 예문서원, 1995.
11. 환경연구회, {환경논의의 쟁점들}, 서울, 나라사랑,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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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6.23
  • 저작시기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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