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스트레스 해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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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진통제의 효과가 있는 것은 물론이구요. 전문가들은 의학적으로 볼 때 좋은 웃음은 규칙적인 운동만큼 가치가 있다고 말하며, 웃는 동안 혈압은 떨어지고 심박동수는 증가하며 혈액순환이 좋아지는 것 뿐 아니라, 세포에는 더 많은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을 수 있으며, 인체의 면역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실제로 미국에 있는 많은 병원들이 환자를 웃게 하기 위한 유머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고 하네요. 또한 웃음으로 인한 호흡 방식의 변화는 공기의 흡입-배기량을 늘리며, 기관지의 점액을 줄여주는 역할을 해서 만성 호흡기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고, 뇌에서 베타 엔돌핀의 분비를 촉진시켜 기분이 좋게 하고, 행복감을 맛보게 할 수 있다는 군요. 이와 같은 효과는 심장마비, 중풍, 암 등 중증환자에게도 적용될 수 있겠지요. 그리고 웃음이 주는 심리적 효과 또한 결코 무시할 수 없다고 지적할 수 있겠습니다.
☞ 재즈댄스와 나이트클럽
스트레스를 춤으로 푸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약간의 자본과 시간 투자가 따르는 것이지만 춤과 노래를 좋아하는 우리 민족의 정기를 이어 받은 사람들이라면, 그 유혹을 쉽게 떨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지요. 양팔을 벌리고 다리를 쭉쭉 뻗다보면 피부 깊숙이 잠자던 젊음과 희망이 땀방울과 함께 송글송글 맺히기 시작합니다. 스트레스에 찌들은 직장인들과젊은이들이 재즈 댄스로 생기를 되찾고 있답니다. 주로 20대 여성들이 중심이 되어 퇴근 후 경쾌한 재즈리듬에 맞춰 몸을 흔들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몸매도 가꾸는 것이지요. 최근에는 남자들도 가세해 그 수가 갈수록 늘고 있다고 하네요. 재즈 댄스는 몸을 풀어주는 워밍업으로 시작됩니다. 호흡과 발레동작, 스트레칭, 윗몸 일으키기, 팔굽혀펴기 등이 이에 해당하지요. 우선 재즈 스텝 단계로 시작되는데, 이는 재즈 리듬에 맞춰 걷는 것으로 시작해서 사뿐히 뛰거나 돌면서 몸의 균형을 잡고,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 본격적인 춤동작에 들어가는데, 그날의 날씨나 기분에 따라 춤의 정도가 달라집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잔잔한 선율에 편한 채로 몸을 내맡기고, 화창한 날에는 경쾌하고 빠른 리듬에 맞춰 흥겹게 몸을 흔들게 되지요. 약 한시간 정도 리듬에 몸을 맡기면 온몸이 땀으로 흥건히 젖은 채 기분 좋은 나른함에 빠지게 마련이지요. 준비물도 특별히 필요 없어서 티셔츠와 바지, 재즈 댄스화만 있으면 언제든지 춤을 출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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