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 카스트라토의 정의 (3)
2. 카스트라토의 탄생 (3)
2.1. 카스트라토의 탄생 배경
2.2. 카스트라토가 만들어지는 과정
3. 카스트라토, 그들이 누렸던 삶 (5)
3.1. 중세 카스트라토의 역할과 인기
3.2. 카스트라토, 그들의 노래
3.3. 카스트라토의 대표자 - 파리넬리 (「카를로 브로스키」Carlo Broschi, 1705~1782)
4. 카스트라토의 쇠퇴 - 카운터 테너의 등장 (7)
5. 결론 - 인간의 존엄성적 측면과 예술적 측면에서 본 카스트라토 (8)
2. 카스트라토의 탄생 (3)
2.1. 카스트라토의 탄생 배경
2.2. 카스트라토가 만들어지는 과정
3. 카스트라토, 그들이 누렸던 삶 (5)
3.1. 중세 카스트라토의 역할과 인기
3.2. 카스트라토, 그들의 노래
3.3. 카스트라토의 대표자 - 파리넬리 (「카를로 브로스키」Carlo Broschi, 1705~1782)
4. 카스트라토의 쇠퇴 - 카운터 테너의 등장 (7)
5. 결론 - 인간의 존엄성적 측면과 예술적 측면에서 본 카스트라토 (8)
본문내용
토
미의 추구만이 예술은 아니다. 예술은 그것을 만들어낸 인간의 고난과 노력, 그 자체를 말하기도 한다. 모든 인간의 목소리는 문화적, 음악적 요구조건의 경향이 바뀜에 따라 마찬가지로 변모되어왔으며, 그 변화는 물리적, 심리적, 그리고 역사적 배경에 근거하고 있다는 것을 염두해 두지 않으면 안 된다. 카스트라토의 경우 역시 그럴 것이다. 분명히 카스트라토는 현재 사라졌으며, 그 합당한 많은 이유도 있다.
이 논문에서는 카스트라토라는 어쩌면 시대가 나은 비극적인 한 인간의 유형에 대해 살펴 보았다. 그들은 스스로의 의지와 상관없이 자신의 삶을 살아야 하고, 그것은 평범한 사람들과는 너무 다른 삶이다. 한 명의 파리넬리라는 무지개를 좇아 수천명의 어린 아이들이 거세를 당하고 그 무지개에 도달하지 못한 채, 그저 그런 별 볼일 없는 인생을 살아야 하는 카스트라토 들인 것이다. 물론 그들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도 충분히 있다. 그들은 바로크 시대에 오페라를 이끌어 가는 핵심 인물들이었고, 200년~300년 동안이나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스스로 발전을 더해갔다. 동전의 양면이 있듯이 모든 일에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있을 것이다. 카스트라토가 일구었던 바로크 음악이 그 긍정적인 면이라면, 그들이 단지 노래를 하기 위해 희생해야 했던 그들의 삶, 그것은 부정적인 면인 것이다. 그리고 인간은 카스트라토의 그런 부정적인 면을 개선하기 위해 카운터 테너를 양육하기 시작했는지도 모른다.
현대는 예술적 분야에서 성차별이 사라져서 여성들이 얼마든지 예술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었다. 현재와 과거의 상황이 달랐던 만큼 그 당시의 카스트라토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과 현재의 카운터 테너를 바라보는 시각은 많은 차이가 존재할 것이다. 그렇게 카스트라토라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현재 즐길 수 있는 오페라의 질이 높아졌다고도 생각할 수 있다. 우리는 이 카스트라토라는 존재를 단지 노래를 잘하는 가수로서가 아니라 그들의 삶을 한번 더 생각하고, 그들이 쏟았던 피 비릿내 나는 노력을 한번 더 생각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1) 도미니끄 페르난데즈, 『카스트라토』, 소담출판사, 1995
2) Claude V. Palisca, 김혜선 역, 『바로크음악』, 다리, 2000
3) R. H. Hoppin, 김광휘역, 『중세음악』, 삼호출판사, 1991
4) 김수자, 『계간수필』,「서편제와 카스트라토」, 수필문우회, 1995년5월
미의 추구만이 예술은 아니다. 예술은 그것을 만들어낸 인간의 고난과 노력, 그 자체를 말하기도 한다. 모든 인간의 목소리는 문화적, 음악적 요구조건의 경향이 바뀜에 따라 마찬가지로 변모되어왔으며, 그 변화는 물리적, 심리적, 그리고 역사적 배경에 근거하고 있다는 것을 염두해 두지 않으면 안 된다. 카스트라토의 경우 역시 그럴 것이다. 분명히 카스트라토는 현재 사라졌으며, 그 합당한 많은 이유도 있다.
이 논문에서는 카스트라토라는 어쩌면 시대가 나은 비극적인 한 인간의 유형에 대해 살펴 보았다. 그들은 스스로의 의지와 상관없이 자신의 삶을 살아야 하고, 그것은 평범한 사람들과는 너무 다른 삶이다. 한 명의 파리넬리라는 무지개를 좇아 수천명의 어린 아이들이 거세를 당하고 그 무지개에 도달하지 못한 채, 그저 그런 별 볼일 없는 인생을 살아야 하는 카스트라토 들인 것이다. 물론 그들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도 충분히 있다. 그들은 바로크 시대에 오페라를 이끌어 가는 핵심 인물들이었고, 200년~300년 동안이나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스스로 발전을 더해갔다. 동전의 양면이 있듯이 모든 일에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있을 것이다. 카스트라토가 일구었던 바로크 음악이 그 긍정적인 면이라면, 그들이 단지 노래를 하기 위해 희생해야 했던 그들의 삶, 그것은 부정적인 면인 것이다. 그리고 인간은 카스트라토의 그런 부정적인 면을 개선하기 위해 카운터 테너를 양육하기 시작했는지도 모른다.
현대는 예술적 분야에서 성차별이 사라져서 여성들이 얼마든지 예술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었다. 현재와 과거의 상황이 달랐던 만큼 그 당시의 카스트라토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과 현재의 카운터 테너를 바라보는 시각은 많은 차이가 존재할 것이다. 그렇게 카스트라토라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현재 즐길 수 있는 오페라의 질이 높아졌다고도 생각할 수 있다. 우리는 이 카스트라토라는 존재를 단지 노래를 잘하는 가수로서가 아니라 그들의 삶을 한번 더 생각하고, 그들이 쏟았던 피 비릿내 나는 노력을 한번 더 생각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1) 도미니끄 페르난데즈, 『카스트라토』, 소담출판사, 1995
2) Claude V. Palisca, 김혜선 역, 『바로크음악』, 다리, 2000
3) R. H. Hoppin, 김광휘역, 『중세음악』, 삼호출판사, 1991
4) 김수자, 『계간수필』,「서편제와 카스트라토」, 수필문우회, 1995년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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