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요양보호사 실습일지-요양원 치매 초기 7일
본문내용
실습자로서의 상호작용도 더욱 깊어졌다. 치매 초기 어르신에게 ‘기억해주는 관계’가 얼마나 큰 위안을 줄 수 있는지를 실감하였으며, 자존감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가 신체활동보다 더 큰 치유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느꼈다.
앞으로도 ‘보살핌’이 아닌 ‘함께함’을 바탕으로, 어르신의 일상에 의미 있는 순간들을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겠다.
실 습 일 지
실습부서
000 요양원
날짜
0000년 0월 0일 0요일
지도자
000
시간
09:00~14:00
대상자
만 81세 / 치매 초기 /여
실습자
000
실
습
내
용
관찰 내용
건강상 태
어르신은 기상 시 약간의 피로감을 표현하셨으나, 오전 중점적으로 활동 후 상태가 호전됨. 식사량과 수분 섭취는 충분했으며, 복통이나 통증 호소는 없었음. 평소보다 말수가 약간 줄었으나, 실습자가 말을 걸면 미소로 반응하심.
증상
및
반응
어르신은 실습자의 이름은 기억하지 못하셨으나 얼굴은 익숙해하심. 오전 중 “내가 오늘 뭐 해야 하지?” “여기 왜 있는 거지?”라는 질문 반복, 실습자의 부드러운 설명에 이해하고 고개 끄덕이심. 활동 중 이름을 적는 시간에는 자신의 성만 기억해 적었고, 이름은 실습자의 도움으로 함께 써 보심.
수행한 내용
위생관리: 실습자의 도움으로 화장실 이동 후 세면. 세수와 양치는 실습자의 유도 하에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손톱 주변을 만지작거리시는 행동이 있어 위생 관련 안내를 따뜻하게 전달함.
복장 착용: 상의는 직접 고르셨고, 오늘은 “따뜻한 옷이 좋아”라고 하시며 두꺼운 조끼를 착용함. 하의 착용 시 다리 들어올리기에 약간의 어려움 있어 실습자가 균형 보조함. 실내화 착용 방향을 헷갈려하셨으나 유도 시 바로 수정함.
식사 보조: 아침 식사 시 밥과 국은 잘 드셨으나 반찬에 손을 덜 대심. 실습자가 “이 반찬은 입맛에 안 맞으세요?”라고 여쭈자 “그냥 별로 당기진 않네”라고 응답. 점심에는 평소보다 잘 드셨고, 간식(찐 고구마)에는 “이건 맛있네”라며 긍정 반응.
오후 활동: 오늘은 퍼즐 맞추기 활동에 참여. 처음에는 흥미 없어 보였으나, 실습자가 함께 시작하자 “이거 생각보다 재밌네”라고 하며 지속적으로 참여. 조각의 위치를 착각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힌트를 주면 알아보는 경우도 많았음. 퍼즐을 마친 후 뿌듯해하시며 “내가 이걸 다 했어?”라고 놀라워하심.
정서 지원: 실습자가 어르신 옆에 앉아 “오늘 활동 어땠어요?”라고 묻자, “이렇게 누가 도와주니까 잘 되네”라고 말씀. 이후 실습자가 어르신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유도하자 “예전엔 나도 아주 바쁘게 살았지”라며 짧게 이야기해주심.
실습
평가
오늘은 어르신의 피로감과 소극적인 모습 속에서도, 관계 형성과 상호작용을 통해 점차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퍼즐 활동처럼 인지 기능을 자극하는 활동도 정서적 지지가 함께할 때 효과가 배가된다는 점을 체험함.
어르신의 자존감을 지켜주는 말 한마디, 따뜻한 시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하며, 단순한 돌봄이 아닌 ‘관계 중심의 실천’을 실습을 통해 더욱 배워가고 있다.
앞으로도 ‘보살핌’이 아닌 ‘함께함’을 바탕으로, 어르신의 일상에 의미 있는 순간들을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겠다.
실 습 일 지
실습부서
000 요양원
날짜
0000년 0월 0일 0요일
지도자
000
시간
09:00~14:00
대상자
만 81세 / 치매 초기 /여
실습자
000
실
습
내
용
관찰 내용
건강상 태
어르신은 기상 시 약간의 피로감을 표현하셨으나, 오전 중점적으로 활동 후 상태가 호전됨. 식사량과 수분 섭취는 충분했으며, 복통이나 통증 호소는 없었음. 평소보다 말수가 약간 줄었으나, 실습자가 말을 걸면 미소로 반응하심.
증상
및
반응
어르신은 실습자의 이름은 기억하지 못하셨으나 얼굴은 익숙해하심. 오전 중 “내가 오늘 뭐 해야 하지?” “여기 왜 있는 거지?”라는 질문 반복, 실습자의 부드러운 설명에 이해하고 고개 끄덕이심. 활동 중 이름을 적는 시간에는 자신의 성만 기억해 적었고, 이름은 실습자의 도움으로 함께 써 보심.
수행한 내용
위생관리: 실습자의 도움으로 화장실 이동 후 세면. 세수와 양치는 실습자의 유도 하에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손톱 주변을 만지작거리시는 행동이 있어 위생 관련 안내를 따뜻하게 전달함.
복장 착용: 상의는 직접 고르셨고, 오늘은 “따뜻한 옷이 좋아”라고 하시며 두꺼운 조끼를 착용함. 하의 착용 시 다리 들어올리기에 약간의 어려움 있어 실습자가 균형 보조함. 실내화 착용 방향을 헷갈려하셨으나 유도 시 바로 수정함.
식사 보조: 아침 식사 시 밥과 국은 잘 드셨으나 반찬에 손을 덜 대심. 실습자가 “이 반찬은 입맛에 안 맞으세요?”라고 여쭈자 “그냥 별로 당기진 않네”라고 응답. 점심에는 평소보다 잘 드셨고, 간식(찐 고구마)에는 “이건 맛있네”라며 긍정 반응.
오후 활동: 오늘은 퍼즐 맞추기 활동에 참여. 처음에는 흥미 없어 보였으나, 실습자가 함께 시작하자 “이거 생각보다 재밌네”라고 하며 지속적으로 참여. 조각의 위치를 착각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힌트를 주면 알아보는 경우도 많았음. 퍼즐을 마친 후 뿌듯해하시며 “내가 이걸 다 했어?”라고 놀라워하심.
정서 지원: 실습자가 어르신 옆에 앉아 “오늘 활동 어땠어요?”라고 묻자, “이렇게 누가 도와주니까 잘 되네”라고 말씀. 이후 실습자가 어르신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유도하자 “예전엔 나도 아주 바쁘게 살았지”라며 짧게 이야기해주심.
실습
평가
오늘은 어르신의 피로감과 소극적인 모습 속에서도, 관계 형성과 상호작용을 통해 점차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퍼즐 활동처럼 인지 기능을 자극하는 활동도 정서적 지지가 함께할 때 효과가 배가된다는 점을 체험함.
어르신의 자존감을 지켜주는 말 한마디, 따뜻한 시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하며, 단순한 돌봄이 아닌 ‘관계 중심의 실천’을 실습을 통해 더욱 배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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