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란 무엇인가? [감상문]

본문내용

들고 있다. 내 인생을 누가 대신 살아주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인간사회는 자기 혼자는 살 수 없다. 그러므로 부모 없는 내가 없듯이 형제도 스승도 있고 가족도 국가도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점차 자본주의가 성장해 감에 따라 얼마간의 물질적 풍요로움을 얻게되면서 일부 젊은이들이 본능적 향락만을 추구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 결과 동물적 본능에 도취되어 온갖 범죄를 저지르고 인간성마저 상실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스스로 반성해 볼 필요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에서 또한 우리의 세상을 통해본 인간의 모습을 물어 보고 있는 것이라 생각된다.
인간을 단순히 있다는 사실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는 것은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감에 있을 것이다. 그것은 단순한 있음으로부터 벗어나는 일이며, 이웃에게 관심과 노력을 행함으로써 그 책임을 다함으로써 자신을 포기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 때에 가능한 것이다. 인간은 다른 사람과의 사귐을 통해 마음씀을 배우고 점차 성장해 갈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진정한 인간의 모습은 이웃과의 관계에서 밝혀나가야 하는 것이다. 이웃과의 관계, 더불어 살아가는 삶 속에서 진정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키워드

인간,   사회적 동물,   칸트,   공동체 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