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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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탈리아의 문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고유 문장, 교회 그리고 과거의 영광이 고스란히 나타나는 박물관 등이 있다. 조개 모양의 시청 광장둘레를 도는 경주 자체에는 열 개의 시구역만이 참가할 수 있다. 우선 지난해 참가하지 않았던 일곱 시구역에 참가권이 주어지고, 나머지 세 시구역을 나머지 열 개의 시구역에서 추첨으로 뽑는다.
그 다음 각각 6월 29일과 8월 13일에 시장의 감독하에 팔라초 푸블리코의 안마당에서 고만고만한 열 필의 말이 제비뽑기를 통해 각 시구역에 배당된다. 기수 선발은 7월 1일과 8월 15일 저녁에 몇가지 말 달리기 시험을 거친 후 이루어진다.
이 과정은 물론 엄청난 기회 균등을 부여하는 듯 보이지만, 기회 균형의 원칙은 무대 뒤의 활발한 공작으로 유야무야되고 만다. 경쟁 상대가 되는 말에 독약을 먹이거나 자기 지역의 기수에게 돈을 먹임으로써 다른 시구역의 매수 시도에 넘어가지 않도록 하게 할 뿐만 아니라, 다른 기수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도록 시도한다.
경주 당일에는 먼저 과거를 재현한 행렬이 펼쳐진다. 해마다 내로라 하는 예술가가 구상한 팔리오, 즉 우승 트로피를 실은 황소 마차 '카로치오'가 이 행렬의 구심점이다.
7월에는 19시 45(8월에는 19시)에 인산인해를 이룬 시청 광장에서 드디어 경주가 시작된다. 물론 출발이 처음부터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기수들이 서로 밀치고, 또 규칙을 어긴 출발이 이루어지기도 하고, 막바지 매수 작업이 벌어지기도 한다. 마침내 출발이 이루어지면 각각의 시구역을 응원하는 사람들은 온 신경을 있는 데로 곤두세운다. 승자가 확정된 뒤에야 이러한 초긴장 상태는 사라지고 대신 끝없는 통한과 벅찬 기쁨이 그 자리를 대신하다.
우승한 시구역은 9월의 마지막 주의 10월의 첫째 주(7월 경주의 경우)에, 그리고 10월 둘째 주와 셋째 주(8월 경주)에 토스카나식 음식들이 즐비한 놀고 먹는 도시로 탈바꿈한다. 거리마다 긴 식탁들이 차려지고, 우승한 시구역은 온통 축제 분위기가 된다.
여기에 소개한 축제와 유감스럽게도 지면이 모자라 소개하지 못한 축제들을 살펴보면 예외 없이 이탈리아인은 자기들이 사는 지역(민속 축제의 경우) 및 그들이 속한 가족(가족 축제의 경우) 및 그들이 속한 가족(가족 축제의 경우)과 아주 가깝게 밀착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국외자의 입장에서 이러한 밀착 관계를 감지한다면 그것은 절대로 잊을 수 없는 체험으로 같이 남을 것이다.
카케로의 후손들
이런 체험을 하고 나면 "인간은 혼자만의 존재가 아니라 우호적이고 사회적인 존재다"라고 말한 사람(카케로)이 발 흥겹게 축제를 즐기는 이탈리아 사람들의 선조라는 사실에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이렇듯 이탈리아에서의 축제는 집단의 안녕을 표현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또 이러한 본질적 특성을 토대로 나름의 국가론을 세운 저 유명한 로마인의 말을 매우 인상적으로 드러내 보여준다. 이러한 국가론이 매우 개인주의적인 요즘 시대에는 시대착오적으로 보일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렇게 여겨지는 사람은 아탈리아로 여행을 떠나 몸소 확인해볼 일이다.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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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4.07.23
  • 저작시기2004.0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6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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