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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를 의심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것 때문에, 확실히 그리고 명증적으로 그가 존재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그는 이것을 가장과장이 심한 회의론자들조차 흔들어놓지 못한 견고하고 확실한 진리로 생각하여 그의 사유의 근본으로 삼았다. 어찌보면 어린아이라도 생각할수 있는 간단명료한 생각이라고 말할수도 있지만 이것을 바탕으로 그는 거대하고 치밀한 사유의 세계를 만들어 냈던 것이다. 그도 항상 말하지만 잘못된 길을 빨리가는 것 보다 옳을 길을 천천히 가는 것이 항상 빠르다는 것이다. 절대로 옳은 명제에서 출발하였고 의심할수 있는 일은 모두 의심해봄으로써 절대적으로 옳은 길을 추구 하였기 때문에 그는 인식의 혁명을 이룩할수 있었고 이는 그의 능력이라기 보다는 그의 맑은 이성과 양심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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