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감상문

소개글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그의 영화에서 공간이라는 것의 의미
2. '그냥 그렇게 된 것'과 그렇지 않은 것...
3. 모든 이들은 '인과응보'나 '업'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본문내용

의 엄마가 얼굴을 가리고 얼음 위를 걷다가 구멍에 빠져 죽게 되는 것도 결국은 자신을 감싸고 있는 죄의식에 대한 스스로의 싸움의 외연으로서 나타나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다른 이들이 가학적이라고 하건 피학적이라고 하건(그렇다. 바로 사도-마조히즘 바로 그 것이다.)간에 결국 김기덕 자신이 이야기한 대로 인간은 모두가 자기의 내부에 악한 것을 가지고 있울 수 있는 것이며 그로 인해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모든 이들은 내부의 죄의식과 끊임없는 투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노스님이 분신을 하여 스스로 입적을 하며 자신의 눈과 입에 닫힐 폐(閉)자를 써서 붙이는 것도 그보다 조금 이전에 살인자로 돌아온 동승(혹은 소년승 내지는 청년승)이 스스로의 눈과 입에 같은 글자를 써서 붙이고 서러운 눈물을 흘리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 될 수 있는 것도 바로 이런 맥락이다.
항상 다음 작품은... 다음 작품은...을 생각하면서 계속 보아온 김기덕의 영화는 이 영화 <봄...>에서도 결국 똑 같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의 영상의 아름다움 혹은 스타일리스트적인 감각이 한층 더 높은 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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