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마음을 나누는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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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마음을 나누는 이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책과 주제
마음을나누는 이들 이란 책은 사회복지사들의 수기 형식으로 된 책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사회복지사들은 특히 임상 사회복지사들로서 그들이 사회복지 현장에서 겪은 일들과 애환을 이 책은 소개하고 있다. 사실 이 책은 깊은 주제가 있는 책도 아니고 약간의 감동 정도를 주는 책일 뿐이다.


책의 내용과 논쟁점
이 책에 소개된 여러 이야기 중 하나는 다음과 같다. 즉, 학교에서 상담활동을 하는 한 사회복지사에게 어떤 학생이 찾아와서 상담을 요청하게 되었다. 자신은 그 학교의 한 여학생을 좋아하고 있으나 그 여학생은 도무지 관심이 없다라는 것이 상담 내용이었다. 사회복지사들은 보통 대학원이상의 학력을 가지고 사회사업에 임하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그들은 심리학적, 사회학적 기술을 두루 가지고 있다. 이런 주인공에게는 클라이언트의 심리 상태가 쉽게 관측되었고 그 결과는 매우 불안정하고 비정상적인 상태여서 좋아하는 여학생에게 어떠한 해를 끼칠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주인공인 사회복지사는 매우 갈등하게 된다. 사회복지사들이 행동에 임하는 7대 원칙 중에 '비밀보장의 원칙'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즉, 상담자는 클라이언트와의 어떠한 상담내용도 공개하면 안 된다는 원칙이다. 이 사회복지사는 자신의 직업윤리에 충실하자니 한 여학생을 위험에 빠트리는 결과를 가져올 것 같고, 그러한 결과를 피하려 하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직업 윤리를 스스로 파기하게 되는 딜레마 상황에 빠지고 만 것이다. 그는 결국 그 비밀을 지켰고 여학생은 살해되어 사회복지사는 거액의 손해배상소송에 말려들게 되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유죄였다.

이와 비슷한 소설 중에 신부가 고해성사에서 듣게 된 내용을 밝혀야 할 것인가 말아야 할 것인가에 대하여 고민하는 것이 있다. 이 신부의 경우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 신부는 오히려 앞의 경우보다 더욱더 난처한 상황이다. 신부에게 있어 고해성사의 비밀을 지키는 것은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는 신과의 약속인 것이다. 그러나 고해성사에서 누군가 살인 계획을 말하며 흥분해 있다면 그를 신고하지 않음으로써 무고한 생명을 잃는 결과가 생길지도 모르는 일 아닌가?

마음으로 나누는 이들과 이를 통해 생각해본 유사한 결과들을 통하여 직업 윤리와 사회의 절대적인 윤리(윤리의 절대성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회에서 절대적으로 통용되는 윤리를 말한다.)가 맞서는 경우에는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가? 라는 윤리적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카톨릭의 경우 고해성사가 절대적인 윤리로 인정받는 이유
직업윤리와 절대윤리가 맞서는 경우에 인간의 행동은 어떠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쉽사리 내릴 수가 없는 것이다. 먼저 성직자의 경우를 생각해 보자. 우리 사회나 아니면 카톨릭이 인정받는 대부분의 사회에서 성직자에게 고해성사의 내용을 밝히라는 강요는 거의 없다. 거의 라는 부사를 붙이기는 했지만 아마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번 과제와 관련하여 생각해본 바에 따르면 전 사회는 성직자의 경우(특히 카톨릭의 고해성사의 경우)에 애초에 성직자가 고해 성사의 내용을 말하리라는 기대를 하지 않는 것 같다. 즉, 누구든지 살인계획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면 그것을 공권력에 알려야 하지만 설사 신부가 그러한 정보를 알게된다고 할 경우에는 애초에 그것을 사회에 알리리라는 기대를 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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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9.01
  • 저작시기2004.09
  • 파일형식워드(doc)
  • 자료번호#264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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