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사회의 도래에 따른 노동의 위기와 그 대응방안

소개글

정보화 사회의 도래에 따른 노동의 위기와 그 대응방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는 글 ; 정보화사회의 도래와 노동의 변화

Ⅱ. 정보화사회의 도래와 노동의 변화에 대한 두가지 시각

1. 기술발전과 노동시장과의 관계에 대한 낙관론과 비관론
2. 정보화사회의 도래와 노동의 변화에 대한 낙관론적 입장
1) 노동시장의 확대
2) 노동시장에 대한 정보의 증가
3) 일자리의 창출
4) 채용비용의 감소
5) 고용관계의 형평성
3. 정보화사회의 도래와 노동의 변화에 대한 비관론적 입장
1) 기술 진보의 확산 효과 - 기술 실업
2) 노동자의 양극화-빈익빈 부익부
3) 살아 남은 자의 슬픔-노동의 통제와 강화
4) 실업률과 범죄율간 상관관계
5) 그들에게 국민은 없다!

Ⅲ. 기술확산과 정보화에 따른 산업구조•노동시장의 변화

1. 기술확산과 이에 따른 산업화적 생산양식의 변화, 그리고 노동의 현실
1) 극소전자 기술혁명과 자동화
2) 자동화와 포드주의
3) 포드주의의 위기와 새로운 노동조직
2. 정보화로 인한 각 산업부문의 변화
1) 1차 산업의 변화
2) 2차 산업의 변화
3) 3차 산업의 변화

Ⅳ. 노동의 위기와 대응방안의 모색

1. 노동의 위기
2. 노동시장내의 대응방안
1) 변형근로제 및 파견 근로제를 통한 노동의 유연성 증대
2) 노동운동의 새로운 변화 - 인터넷과 노동운동, 그리고 국제연대의 가능성
3. 노동시장밖에서의 대응방안 - 제 3부문의 강화
1) 제 3부문의 강화
2) 제 3부문의 발전을 통한 노동 인구의 흡수 및 경제적 문제 해결
3) 우리나라에서의 제3부문의 가능성

Ⅵ. 맺는 글 - 유토피아를 향한 길로서의 인간을 위한 정보화

본문내용

Ⅰ. 들어가는 글 ; 정보화사회의 도래와 노동의 변화


회사에서 주문이 들어오면 인터넷을 통해 고객의 프로그램에 들어가 고장난 곳을 고쳐주는 컴퓨터 테크니션의 존재, 아침마다 회사에 출근할 필요없이 집에서 매일 근무하는 여자 주인공, 뿐만 아니라 피자 배달, 채팅, 회사나 고객과의 연락 등 모든 것을 컴퓨터와 인터넷을 통해 해결한다. 영화 <네트>에서 보여지는 이러한 장면들이 21세기를 얼마 남겨놓지 않은 지금, 허무맹랑한 일만은 아닌 것 같다. 실제로 인터넷의 사용은 최근 몇 년 사이에 급속하게 늘어났고, 이러한 정보 통신의 발달로 인하여 사회 여러 부문에서 엄청난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이는 인간의 삶에 있어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노동'에서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가시적인 사무실의 존재는 사라짐으로써 기업의 입장에서는 비용이 상당 정도 절감되었을 뿐만 아니라, 재택근무가 증가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가정에서 대부분의 일을 치룰 수 있게 되었다. 이는 또한 여성의 입장에서 볼때도 상당히 획기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은 사이버 공간에서의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비록 자동화로 인해 수많은 일자리가 없어지더라도 변방부의 그 곳에서 우리는 우리의 일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우리가 지금 지겹도록 듣고 있는 지식 경영•지식 산업의 모습은 대부분 이 공간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들이다. 많은 사람들은 사이버 공간에서의 틈새를 노리며, 자신도 신지식인의 영역에 들어가기를 꿈꾸고 있는 것이다. 사이버 공간은 참신한 아이디어만 있다면, 진입장벽이 낮기 때문에 저자본으로도 충분히 창업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과연 사이버 공간과 머지 않은 미래의 정보화 사회가 우리에게 무한한 가능성만을 제공해주고 있는 것일까? 불행히도 지금 진행되고 있는 일련의 상황들을 살펴볼 때, 그것이 반드시 긍정적인 방향으로만 진행되는 것 같지는 않다. 물론 적지 않은 창조적 두뇌를 지닌 사람들이 거래 비용을 줄이는 사이버 공간 내에서 창업을 하고 일자리를 얻음으로써, 그 가능성을 열었다. 하지만 지구상의 수많은 사람 중에서 그들이 차지하는 비율은 얼마나 될 것인가라는 문제를 생각하면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끊임없이 새 일자리는 생겨나고 있지만, 생성되고 있는 새로운 일자리는 없어지는 낡은 일자리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에 불과한 것이다. 바야흐로 우리는 '고용없는 21세기'를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키워드

정보화,   정보화 사회,   노동의 종말,   노동의 위기,   정보화사회,   제레미 리프킨,   정보,   노동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