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이 晩秋에 '중국견문록' 속으로 떠나봄이 어떨는지.
남의 나라를 바라보는 한비야의 시각은 낭만적이지도 냉소적이지도 않다. 마음을 열고, 바라보고, 직접 겪어보고, 그것을 적는다.
사람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그 나라 사람들을 함부로 그룹화(?)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는다.
몇몇 사람들만 겪어보고도 어떤 지역민들이나 국민들에 대한 판결을 대뜸 내려버리는 사람들과는 다르다. 그저 좋은 사람들과는 마음을 터놓고 마구 퍼주며, 욕할 일이 생기면 똑부러지게 욕을 해댄다.
참 좋은 자세가 아닐 수 없다.
그녀의 글을 읽고 있다보면 게으른 나조차도 자꾸만 엉덩이가 들썩인다. 어떤 낯선 곳으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지기 때문이다.
낯선 곳에서 조그만 일부터 하나씩 헤쳐나가는 것을 신나는 모험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능력이 있는가보다. 나도 그곳에 뛰어들어 보고 싶고 뭐든 다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
게으름 뿐만 아니라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도 여행에 큰 장애가 되기에 그녀의 글은 먼 곳으로 여행을 가는 사람들에게 일종의 비타민제 같은 활력을 선사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그런 의미에서 나홀로 유럽여행을 앞둔 내 친구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남의 나라를 바라보는 한비야의 시각은 낭만적이지도 냉소적이지도 않다. 마음을 열고, 바라보고, 직접 겪어보고, 그것을 적는다.
사람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그 나라 사람들을 함부로 그룹화(?)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는다.
몇몇 사람들만 겪어보고도 어떤 지역민들이나 국민들에 대한 판결을 대뜸 내려버리는 사람들과는 다르다. 그저 좋은 사람들과는 마음을 터놓고 마구 퍼주며, 욕할 일이 생기면 똑부러지게 욕을 해댄다.
참 좋은 자세가 아닐 수 없다.
그녀의 글을 읽고 있다보면 게으른 나조차도 자꾸만 엉덩이가 들썩인다. 어떤 낯선 곳으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지기 때문이다.
낯선 곳에서 조그만 일부터 하나씩 헤쳐나가는 것을 신나는 모험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능력이 있는가보다. 나도 그곳에 뛰어들어 보고 싶고 뭐든 다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
게으름 뿐만 아니라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도 여행에 큰 장애가 되기에 그녀의 글은 먼 곳으로 여행을 가는 사람들에게 일종의 비타민제 같은 활력을 선사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그런 의미에서 나홀로 유럽여행을 앞둔 내 친구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