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앙드레 말로) 감상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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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삶 역시 기요나 카토프, 첸의 삶의 축과는 사뭇 다르다. 그들의 삶은 어쩌면 페랄의 것에 가깝다. 아편과 사랑, 도박이 그들의 삶에 아무리 중추가 되었다 해도 그들 인생을 송두리째 내맡기지는 못한다. 이미 '그 어떤 사상의 힘도 죽음이 한 인간에게 일으키는 변화에 대해서만은 보잘 것 없'다는 진리를 깨달은 지조르에게 사상은 무력한 이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이다.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이젠 이념이나 사상의 이름조차 무색해진 시대에 살고 있는 오늘의 우리는 무엇으로 사는가.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에 과연 무엇이 결핍되어 있는가. 결핍을 채우기 위해 외곬으로 치달을 만한 사상의 순수성이 과연 내게 있을지 의문이다.
말로의 인생이 어떻게 역전되었든 그의 손끝에서 파생된 혁명가들의 삶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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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9.08
  • 저작시기2004.0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6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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