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파리대왕을 읽고 - 윤리적인 가치판단에 대한 논의

소개글

[독후감] 파리대왕을 읽고 - 윤리적인 가치판단에 대한 논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선정 이유

줄 거 리

문제 제기

본 론
-윤리의 상대성과 절대성 & 성선설과 성악설 -
(1) 생도들의 무인도 생활의 시작
(2) 회의와 그 밖의 민주적인 절차 그리고 규칙
(3) 성선설과 성악설

결 론

본문내용

파리대왕을 읽고…
선정 이유
파리대왕은 소설이다. 단순히 재미나 흥미 위주의 소설이 아닌 인간이라면 한 번 쯤 생각해볼 만한 문제에 대한 생각을 촉구하는 소설이다. 인간사회를 축소시킨 가상 공간에서 극한 상황에 빠진 사람들의 사고와 행동의 변화를 통해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이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이 인간들의 유형을 대변하는 것이라면 그들에 대해 비판하고 고찰하면서 현대사회를 사는 우리들 자신을 반성할 수 있다.
줄 거 리
내가 선정한 도서는 소설이라서 내용을 알지 못하면 이해하기가 힘들다. 나의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해 문제제기에 앞서 간단한 줄거리를 살펴본다.
대략 15명의 생도(우리 나라의 초등학생정도 나이)들이 군사학교에서 훈련을 끝마치고 귀가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남태평양의 상공을 비행하던 중 사고로 비행기가 추락하게 되지만 구사일생으로 생도들은 목숨을 건지고 무인도에 상륙하게 된다. 생도들은 한 명이 팔이 부러진 것을 제외하고는 부상자가 없었지만 그들 중 유일한 성인이던 기장은 머리를 다쳐 혼수상태에 놓인다. 이렇게 그들의 무인도 생활은 시작된다. 주인공들의 생활 공간은 그들이 사는 곳이 전부인 사회이다. 그들에게는 도와주는 존재도 방해하는 존재도 없다. 나라도 없고 국경도 없고 법도 없고 모든 것을 새로 만들어가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 마치 원시시대에 사는 것처럼 말이다. 다행인 것은 그들에게는 말이라는 의사소통 수단이 있었고 아직 어리지만 사회에서 그리고 학교에서 배운 여러 가지 규칙이라든지 사람들이 모여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지식이 있었다. 그들은 학교에서 받은 계급장에 따라 대령이던 한 생도를 그들의 지도자로 정한다. 대령은 그들의 대장이 되어 새로운 규칙을 정한다. 그것은 그들이 배워오던 대로 민주주의적인 규칙들이고 새로운 상황에서 살아야하는 생도들은 그 규칙을 따르기로 한다. 처음에는 모든 것이 순조로운 듯이 보였다. 그들은 규칙에 따라 회의를 소집했고 회의 또한 민주적 절차에 맞게 운영했다. 하지만 그들은 점차 변화했다. 그들 또래 중 가장 나이가 많은 한 생도(잭)로부터 시작된 그 변화는 처음에는 미약했다.
차차 그 무인도에서의 생활에 적응을 하게 된 생도들은 조용한 섬 생활로 인해 무료해졌다. 점차 생도들의 지지를 받아가던 잭은 생도들에게 규칙에 얽매이는 것보다 자유로운 생활이 재미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였고 생도들은 규칙을 강요하는 대령보다 그들을 즐겁게 만드는 잭을 더 지지하게 되었다. 결국 생도들은 그들의 지도자인 대령을 무시하고 잭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집단을 만들어 원래의 집단에서 분리하여 나간다. 두 개의 집단으로 분열된 생도들은 처음에는 적대시하지 않고 그들 나름대로 살아간다. 잭을 중심으로 하는 집단은 사냥을 하면서 그들의 삶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대령 중심의 집단은 여전히 무료한 나날을 보낸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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