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기억에 대한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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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 있다. 찾느냐 그러지 못하느냐는 역사가들, 그리고 이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들의 몫이 아니다. 그런 이들은 자기 분야의 전문가로서 문제를 제기하고 우리에게 답을 구해야 하는 형식이 건실한 사회풍토를 조성할 수 있다. 비단 호주제 문제에서만 보더라도, 과연 얼마만큼의 여성들이 관심을 기울이는지 반문해 본다. 호주제 폐지를 외치는 여성단체의 최대 적은 '갓을 쓴 유림'이 아니라 '이를 외면하는 여성'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어느덧 익숙해져 버린 것은 대체 왜 그럴까.
눈길을 끄는 논문과 이슈를 뒤로하고 책의 전반을 평가해봐야 하는 순서가 이제 찾아온 듯 하다. 솔직히 읽기가 만만치 않은 서적임을 부인하지 않겠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본 서는 역사의 주역을 민중으로 보고 있는 시각이 주를 이루고 있다. 물론 그것이 당위가 되어야만 하는 것이 진리일지는 모르나, 온갖 자본주의와 선(善)의 탈을 쓴 모든 종류의 폭력 앞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 우리사회의 민중들에게 이러한 진리가 얼마나 통용될지는 미지수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것은 이 '역사의 기억, 역사의 상상'을 포함한 역사서적과 역사학에서 우리가 배우고 지나갔을지도, 그 속에 담겨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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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9.28
  • 저작시기2004.0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68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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