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냉전시대의 미국의 중동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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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탈냉전 시대의 국제질서
2. 냉전 이후 미국의 대외정책 목표
3. 중동지역과 미국의 개입배경
4. 중동질서의 변화와 그 요인
5. 미국의 중동정책과 그 특징

Ⅲ. 결 론
미국의 중동정책에 대한 전망

본문내용

다. 물론 중동지역에 대한 클린턴 행정부의 이러한 인식의 전환은 중동지역의 현상유지가 지속될 것이라는 가정 하에 이루어 진 것으로서 현상이 타파되는 상황이 조성될 경우 미국의 중동정책은 친미 아랍 국들과 이미 체결된 쌍무조약을 통하여 적극적 개입 정책으로 변화할 것이라는 주장에는 재론의 여지가 없다.
클린턴 행정부의 "이중적인 봉쇄" 원칙은 미국의 외교적 및 군사적 자원을 최소한으로 투자하면서 중동지역에서 유일한 패권국가로서 이스라엘 및 친미 아랍 국들의 안보를 굳건히 보호할 수 있는 "저비용" 전략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점은 관심의 대상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최소한의 투자로서 최대한의 효과를 얻고자 하는 경제학적 원리가 국제정치에도 그대로 적용된다는 것은 흥미로운 일임에 틀림없다. 이라크에 대하여 이따금씩 군사적 및 외교적 시위를 시도하고 경제적 봉쇄를 통한 압력을 지속적으로 가함으로써, 그리고 이란에 대하여 통상금지를 통한 고립화를 강요함으로써 미국은 탈냉전 시대에 들어서면서 이미 그 세력이 위축된 양국에 그 회복의 속도를 더디게 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저비용" 전략은 그 효과를 거두기 위한 환경이 걸프전과 냉전의 종식으로 중동지역에서 이미 조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점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Ⅲ. 결 론( 미국의 중동정책에 대한 전망)
그러면 미국의 중동정책을 어떻게 전망할 수 있는가? 이러한 의문은 중동지역에서 미국이 누리고 있는 패권적 위치가 얼마동안 지속될 것인가, 그리고 어떠한 상황에서 미국의 이러한 지위가 변화될 수 있는가에 대한 물음으로서 구체적으로 나누어 질 수 있다. 먼저, 미국의 패권이 상당기간 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데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중동지역에서 러시아의 영향력은 상당부분 손실되었고, 이스라엘과 친미 아랍국가들은 새로운 협력으로서 평화를 정착시키고 있으며 그리고 이라크와 이란의 경제력 및 군사력은 현상을 파괴하기에는 미약한 수준임을 고려해 볼 때 중동지역에서 미국이 보유한 패권의 안정성은 상당히 견실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이러한 미국의 패권에 대한 전망이 반드시 낙관적이지만은 않다는 주장도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러한 회의적인 시각은 중동지역과 관련하여 외부적 및 내부적 요인으로 크게 대별될 수 있다. 먼저, 외부적 요인은 냉전체제의 붕괴가 중동지역에서 미국의 경쟁자였던 소련의 소멸을 가져왔지만 그 대신 유럽과 일본이라는 새로운 세력의 부상을 가능하게 했다는 점을 무시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왜냐하면 중동지역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강화되면 될수록 석유의 의존도가 높은 유럽과 일본의 경제적인 불안감은 그만큼 높아질 것으로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들면 유럽 국가들이 농업을 장려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정책이 그 비용의 삭감을 주장하는 미국의 요구와 충돌할 경우, 그리고 일본의 자동차 시장에 대한 미국의 개방 요구로 인하여 미 일간에 갈등이 조성될 경우 미국은 중동으로부터 공급되는 석유에 대한 통제를 가함으로써 유럽과 일본에 압력을 가할 수 있다. 이러한 예증은 미래의 특정한 시점에 미국이 국내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될 경우 중동지역에 있는 우월한 군사적 지위를 이용하여 유럽 및 일본과의 경제전을 승리로 이끌 수 있다는 것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유럽과 일본은 중동지역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지속되는 데 대하여 불안감을 가질 수 밖에 없다. 특히 유럽의 경제가 중동지역과 밀접한 관련성을 갖고 있는 한 유럽국가들이 중동지역에서 미국이 갖고 있는 우월적인 군사력에 대하여 우려를 하고 있기 때문에 중동지역에서 유럽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독자적인 군사력을 보유하고자 열망하고 있다는 시각은 충분한 타당성을 갖는 것으로 파악될 수 있다.
한편 러시아도 자본주의식의 시장경제를 도입한 이후 드러난 빈부의 격차와경제적 난국을 극복하지 못하고 대외적으로 강대국으로서의 역할을 인정받지 못하는 정치적 굴욕감을 경험하게 되면 러시아 내부에서 과거로의 복귀를 열망하는 민족주의적인 성향을 가진 세력들의 영향력이 커질 수 밖에 없다.
이렇게 되면 중동지역에서 지속되어 온 미국의 우월적 패권은 이 지역에서 영향력의 회복을 요구하는 러시아의 태도와 맞물림으로써 그 세력이 약화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나아간다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 내부적 요인을 살펴보면, 중동지역의 국가들이 반미 성향으로 나아갈 경우 미국이 패권의 유지를 위하여 더 많이 지불해야 하는 비용을 미국의 국민들이 감내할 수 있을 지의 여부도 미국의 패권과 관련한 전망에 큰 변수로서 작용할 수 있다. 중동지역에서 핵심적인 친미 성향의 국가들인 사우디 아라비아와 이집트가 국내적 요인으로 붕괴될 경우 미국의 패권은 심대한 타격을 받게 되며 이라크의 경우에도 수니파, 시트파, 그리고 쿠르드족이 분리 독립할 경우 중동지역의 세력 판도는 큰 변화를 겪을 수밖에 없다. 이와 더불어 중동지역의 현상이 파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사전에 반미 아랍 국들에 대하여 강경한 정책을 취할 경우 미국의 국민들이 부수적으로 수반되는 재정적 및 군사적 비용을 기꺼이 지불할 용의가 있는 지에 대한 의문도 주목을 받을만 하다. 이러한 사례들은 중동지역에서 미국이 패권을 유지한다는 것이 그것을 지속시키고자 하는 미국의 능력과 의지를 넘어 선 사안으로서 통제하기 힘들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분석은 중동지역에서 영국이 제1차대전 이후 약 50여년간 누렸던 독점적인 지위가 무너질 것을 수에즈 위기가 도래하기 전인 1956년 이전에 누가 예측할 수 있었겠는가하는 의문에 대한 설명과 논리적 맥락을 같이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결국 중동지역에서 미국의 패권이 안정적으로 존속될 지의 여부는 중동지역을 둘러싼 국제적 및 지역적 환경의 변화, 그리고 이에 수반되는 정치적 및 경제적 비용과 관련하여 미국이 감내할 수 있는 지의 여부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신중한 분석을 필요로 한다고 할 수 있다.
참 고 문 헌
·『핵과 초강대국의 평화』 김 재 한 외 2명
·『미국정치의 과정과 정책』 서정갑. 서울나남. 1994
·『탈냉전과 평화』 현인택 외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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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04.10.11
  • 저작시기2004.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6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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