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서론 : 사기를 선택한 이유와 사기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
본론 : 사기의 자세한 내용들과 그에 대한 분석
결론 : 나의 역사인식의 변화와 감상
본론 : 사기의 자세한 내용들과 그에 대한 분석
결론 : 나의 역사인식의 변화와 감상
본문내용
방대한 양의 역사를 단 몇 십 권의 책으로 줄여 후세에 전했다는 점에서 그 뜻은 높이 살 만하다고 할 수 있겠다.
3.결 론
사람들은 역사라고 하면 흔히 딱딱하고 지루한 것으로 간주해 버리곤 한다. 고등학생이 싫어하는 수업을 손으로 꼽으라고 하면 국사시간은 빠지는 법이 없다. 그렇지만 역사는 우리 주위에 항상 있다. 작게는 나 개인의 하루하루가 나의 역사가 되어 내 기억 속에 기록되며, 고려대학교의 역사는 고대생들의 하루하루가 모여 쓰여 지는 것이다. 거대하고 웅장해 보이는 한 나라의 역사 또한 이름 없는 민중의 작은 움직임이 큰 물결을 이뤄 그 나라의 역사가 되는 것이다.
처음 고려대학교 선정 60선을 보고 어떤 책을 골라 읽어야 하나 막막했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사기가 재미있다는 글을 읽게 되었다. ‘과연...?’ 이라는 의문을 품고 서점으로 가서 사기의 완역본 중에서 고민을 하던 중 너무 압축시켰거나 각색한 책은 그 본 맛을 느낄 수 없을 거라는 판단아래 비록 열전 부분만이지만 완역한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평소 역사에 관심이 있는 터라 역사서를 가끔 접해 본 상태였지만 이렇게 두꺼운 책은 처음이라 난감했다. 국사 시간을 통해 익숙해진 우리나라의 역사도 아니고 약간은 낯선, 그리고 그 방대함 때문에 겁을 먹은 중국의 역사를 이렇게 길게 써 놓은 책이니 당연히 정이 가질 않았다. 처음에 앞부분을 조금 읽고 나니 나는 피식 웃음이 나왔다. 재밌었다. 역사서라서 마냥 딱딱할 줄만 알았었는데 정말 이상하게도 재미가 있었다. 인터넷 서점의 책 평가에 왜 별이 다섯 개였는지, 독자 리뷰에 왜 재미있다는 표현을 자신 있게 썼는지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책을 손에 잡기 시작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었다. 사마천의 수려한 문장력이 이에 가장 영향력이 컸지만, 역자의 뛰어난 번역 실력 또한 그 공이 크지 않았나 한다. 역자는 각 열전마다 소제목들을 붙여 그 제목만으로도 내용을 짐작하게 함을 물론이요, 소제목의 문장력으로 감동과 교훈을 동시에 주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가장 아쉬웠던 것은 사마천의 사기의 열전만을 다루고 있다는 점이었다. 반드시 시간을 내어 나머지 「본기」,「표」, 「서」, 「세가」를 읽어 보고 싶다. 만약 역사를 싫어하거나 역사에 대해 막연한 거리감을 가지고 있는 친구가 있다면 이 『사기열전』을 건내 주고 싶다. 이 책을 읽고 난 뒤에는 역사에 대한 시각이 조금은 부드러워져 있으리라.
3.결 론
사람들은 역사라고 하면 흔히 딱딱하고 지루한 것으로 간주해 버리곤 한다. 고등학생이 싫어하는 수업을 손으로 꼽으라고 하면 국사시간은 빠지는 법이 없다. 그렇지만 역사는 우리 주위에 항상 있다. 작게는 나 개인의 하루하루가 나의 역사가 되어 내 기억 속에 기록되며, 고려대학교의 역사는 고대생들의 하루하루가 모여 쓰여 지는 것이다. 거대하고 웅장해 보이는 한 나라의 역사 또한 이름 없는 민중의 작은 움직임이 큰 물결을 이뤄 그 나라의 역사가 되는 것이다.
처음 고려대학교 선정 60선을 보고 어떤 책을 골라 읽어야 하나 막막했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사기가 재미있다는 글을 읽게 되었다. ‘과연...?’ 이라는 의문을 품고 서점으로 가서 사기의 완역본 중에서 고민을 하던 중 너무 압축시켰거나 각색한 책은 그 본 맛을 느낄 수 없을 거라는 판단아래 비록 열전 부분만이지만 완역한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평소 역사에 관심이 있는 터라 역사서를 가끔 접해 본 상태였지만 이렇게 두꺼운 책은 처음이라 난감했다. 국사 시간을 통해 익숙해진 우리나라의 역사도 아니고 약간은 낯선, 그리고 그 방대함 때문에 겁을 먹은 중국의 역사를 이렇게 길게 써 놓은 책이니 당연히 정이 가질 않았다. 처음에 앞부분을 조금 읽고 나니 나는 피식 웃음이 나왔다. 재밌었다. 역사서라서 마냥 딱딱할 줄만 알았었는데 정말 이상하게도 재미가 있었다. 인터넷 서점의 책 평가에 왜 별이 다섯 개였는지, 독자 리뷰에 왜 재미있다는 표현을 자신 있게 썼는지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책을 손에 잡기 시작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었다. 사마천의 수려한 문장력이 이에 가장 영향력이 컸지만, 역자의 뛰어난 번역 실력 또한 그 공이 크지 않았나 한다. 역자는 각 열전마다 소제목들을 붙여 그 제목만으로도 내용을 짐작하게 함을 물론이요, 소제목의 문장력으로 감동과 교훈을 동시에 주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가장 아쉬웠던 것은 사마천의 사기의 열전만을 다루고 있다는 점이었다. 반드시 시간을 내어 나머지 「본기」,「표」, 「서」, 「세가」를 읽어 보고 싶다. 만약 역사를 싫어하거나 역사에 대해 막연한 거리감을 가지고 있는 친구가 있다면 이 『사기열전』을 건내 주고 싶다. 이 책을 읽고 난 뒤에는 역사에 대한 시각이 조금은 부드러워져 있으리라.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