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운보 전투와 탈라스 전투

소개글

연운보 전투와 탈라스 전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고선지는 누구인가
2) 연운보 전투
배경․경과․의의(결과)
3) 탈라스 전투
배경․경과․의의(결과)

3. 결론

본문내용

퇴가 동서 문명사에 끼친 영향은 실로 대단하다. 이유는 탈라스 전투가 탈라스라는 제한적인 지역 차원의 전쟁이 아니라, 중국 문명이 아랍권으로 유입되었을 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가 무슬림화 되었기 때문이다.
탈사스성에서 패퇴한 이후 고선지는 서역 경영에서 손을 떼야 했다. 다시 말해, 안서사진절도사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다는 것이다. 천보 11년(752년) 12월부터는 휘하에 직접 거느리는 군사도 거의 없는 상태로 장안에 거주하면서, 형식적으로나마 황제의 군사참모 같은 직책을 가진 듯해 보인다. 고선지의 이러한 생활은 자신의 자발적인 의사가 크게 반영된 것이었는데, 아마도 그는 남은 생을 조용히 보내고 싶어 했는지도 모른다.
3. 결론
이상에서 연운보 전투와 탈라스 전투를 통해 고선지의 행적을 살펴보았다. 두 전투를 논하면서 그 전개 중심은 고선지에 맞추어 짐을 피할 수 없었다. 이것은 의도적인 ‘우리의 위상 드높이기’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실로 고선지의 업적은 대단한 것이라 하겠다.
두 전투의 결과를 단지 승리와 패배로 나누는 건 근시안적인 사고일 것이다. 연운보에서의 승리는 당의 위상에 큰 변화, 즉 ‘꼭 넘어야 하나, 그동안 넘지 못했던 산’을 성공적으로 넘었던 것이었다. 또한 탈라스 전투는 비록 패하기는 했지만 결론적으로 봐서는 중국의 문명이 세계로 전파되면서 진정 동과 서의 교류가 시작되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하겠다.
이렇게 역사적으로 충분한 의의를 둘 수 있었던 그 현장에서, 고선지는 단지 ‘패전국의 포로의 아들로서 당에서의 큰 업적을 남긴 인물’로서만 평가를 끝낼 수는 없을 것이다.

키워드

연운보,   탈라스,   고선지,   고구려,   중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