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 일기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것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그것을 봉사활동으로 인정해 준다니,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한다. 물론 헌혈을 하는 행위에는 남을 위하는 정신이 포함되어 있다고 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봉사활동으로 인정한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본다. 나 또한 중, 고등학교 시절 학교에서 정해준 봉사활동 시간을 채워본 경험이 있다. 중학교때는 제대로 된 장애인 시설을 찾아간 덕분에(?) 참다운 봉사활동을 했다. 그러나 고등학교때는 이런저런 편법으로 금방 시간을 채울 수가 있었다. 이를테면 소방서나 경찰서 등 공공기관을 찾아가면 마치 관례인 것처럼 적당히 일을 시키고는 더 많은 시간을 적어주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지 않은 곳들도 있다.) 즉 실질적인 봉사활동의 의미를 체험하기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거기에다 헌혈을 봉사활동으로 인정해 주겠다고 하다니, 정말 이건 아니라고 본다.
헌혈을 하는 것 자체는 선행이라고 할 수 있으니 차라리 봉사활동 시간에 포함해 주기보다 남을 생각하는 마음을 키운다는 취지에서 ‘1년에 헌혈 몇 번하기’, 이런 식으로 헌혈에 대한 부분은 따로 정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 아닐까? 즉 헌혈과 봉사활동을 각각 따로 점수에 반영하자는 것이다. 내 의견이 더 낫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학생들에게 헌혈의 의미를 심어주는 차원에서도 헌혈을 봉사활동쯤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이렇게 표현해 놓고 보니 마치 봉사활동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처럼 들릴지도 모르는데, 그런 뜻은 아니고 헌혈이 의무감에서가 아니라 좀 더 따뜻한 마음에서 우러나와 실천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나름대로 나의 매체이용습관을 관찰하여 매체일기를 써보았다. 그러나 앞에서 밝힌대로 역시 인터넷 나의 매체이용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든다.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이야기를 쓰고 싶지만 거짓으로 쓸 수는 없는 노릇이니 말이다. 형식에 맞게 제대로 쓴 매체일기인지는 모르겠지만, 평소에는 아무 생각 없이 보고 싶으면 보고 보기 싫으면 말고... 이러던 것을 매체일기를 써야한다는 의무감을 가지고 보다보니 ‘생각’을 하면서 볼 수 있게 된 것 같다. 어떤 부분에서는 공감을 하기도 하고, 어떤 부분에서는 비판을 하기도 하고 말이다. 앞으로도 이러한 경험을 살려서 미디어에서 보여 주는대로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생각을 가지고 비판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습관을 길러야겠다.
  • 가격1,3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4.10.26
  • 저작시기2004.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71340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