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의 외모지상주의(루키즘)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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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사회의 외모지상주의(루키즘)문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본 론
1. 여대생들의 외모에 대한 의식조사
2. 현대사회의 외모지상주의
1) TV,인터넷의 얼짱신드롬
2) 성형수술의 대중화
3) 상업성 다이어트의 출현
3. 외모지상주의의 폐해
1) 성형부작용
2) 다이어트의 극단- 식이장애(거식증, 폭식증)
3) 사회전반의 루키즘 현상
4. 영화에서의 반 외모지상주의
1) '브리짓 존스의 일기'
2) 임순례감독의 '그녀의 무게'
5.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기는 보이지 않는 손- gender Ideology

Ⅲ. 맺는 말

본문내용

성에게는 능력보다 외모를 중시하고 있다는 것이 한 학급의 학생과 선생님들의 대화를 통해 적나라하게 펼쳐진다. 우리가 영화를 보고 터트리는 폭소조차도 목숨을 걸고 성형과 다이어트에 매달리는 선경과 같은 어린 여성들의 고통과 슬픔을 비웃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5.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기는 보이지 않는 손- GENDER Ideology
이제 아름다움은 저절로 굴러 들어오는 것이 아니다. 꾸미고, 다듬고, 굶고, 토하는 등의 끊임없는 노력이 수반되어야하고, 일단 아름다워진 다음에도 안심할 수 없다. 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근심하고 걱정해야 하고 금욕적인 자세로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 귀걸이를 하기 위해 귀를 뚫는 일에서부터 검증되지 않은 다이어트 식품에 몸을 망치고, 끝내 수술대에 눕게되는, 여성들의 몸에 대한 스스로의 학대는 마치 풀어야하는 숙제처럼 여겨지고 있다. 여성의 성에 부과되는 이러한 의무는 조금씩 그 형태가 변화하면서 여성을 억압하고 통제하는 하나의 기제로 작용되어왔다. 소위 '이상적인 여성상'에는 정치성이 내포되어 있다. 이상적인 여성성의 시대적 변천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역사 이전 석기시대 유물들을 살펴보면 풍만한 여성이 이상적으로 여겨진 듯하다. 이 시기 여성들은 다산과 풍요의 이미지로 그려졌고, 여성성이란 곧, 출산, 재생산의 능력과 모성을 뜻했다. 고딕시대부터 초기 르네상스 시대까지는 여성들은 가느다란 몸매에 홀쭉한 모습으로 그려졌는데, 그 후 다시 풍만함이 각광받기 시작했고, 로코코시대에 여성은 날씬하여 매력적이고 우아해야 했다. 이시기 유행한 코르셋은 수동성의 강요를 나타냈고, 여성들의 의무는 오직 우아하고 애교스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후기 낭만주의 시대에 이르면 여성은 남성에게 보호본능을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여성들은 창백하게 보이기 위해 식초를 마시고 밤새 게워내곤 했다고 한다.
시대가 흘러 최근 50년간에도 미의 기준은 모성적이고 순종적인 여성에서 자유롭고 독립적인 여성-날씬함은 이런 여성성의 표상이 되었다- 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게 변화되어 왔다.
이렇게 변화에 변화를 거듭하는 미의 기준은 과연 어디에서부터 나오는 것인가? 전통적인 여성의 미모관은 남성 본위 가부장제의 잔재이다. 여성을 곧, 아름다움으로 축소시키려는 사회, 심리적인 경향은 가부장제 문화의 오래된 병리현상이라 할 수 있다. 여성은 여성의 역할을 해야하고, 당대의 여성성이라 규정되어진 특성에 부합해야 한다는 사회적 강요에 의해 억압되어 왔다.
가부장제 사회와 역사 속에서도 남성들이 선호하는 이상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는 경우 이들은 남성으로부터 사회적 인정과 보상을 받음으로써 한층 안정된 정체감을 확보 할 수 있었다. 여성에게 있어 '아름다움'은 곧, 여성다움 그 자체이고, 남성에게 있어 돈이나 권력과 같은 것이라 여겨지며, 최근 들어서는 여성의 아름다움을 가꾸고 지키려는 노력은 더 이상 남성 중심 사회에서 여성에 대한 억압의 중요한 한 형태가 아니라 여성으로서의 권력을 가지려는 노력으로서, 여성들의 권리행사라고 하기도 한다.
미셸 푸코(Michel Foucault)는 여성성을 가부장적 권력의 근대화로 설명하고자 했는데, 그는 새로운 정치적 자유 개념이 출현함과 더불어 단순히 노동착취 등이 아닌 새로운 종류의 육체적 규제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우리는 남자나 여자로 태어나는 것이지, 여성이나 남성으로 태어나는 것은 아니다. 여성성은 만들어지는 것, 즉, 습득되는 것으로, 푸코는 여성적인 몸을 생산해내는 훈육의 관행을 살펴봄으로써, 그것이 여성의 정체성과 주체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여성성을 새겨 넣는 이런 훈육적 권력은 그 원천이 어디에서부터인지 정확히 파악할 수는 없으나, 권력의 광범위한 확산은 여성의 종속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가부장적 사회에서 여성은 보는 주체가 아닌 보여지는 대상으로 여겨졌고. 이런 사회구조가 반영되고 재생산되므로써 여성은 대상화, 타자화 되어왔다. 즉, 개인적 인격체를 가진 주체가 아니라 객체로써 인식되어 온 것이다.
이는 '패놉티콘'을 통해 설명될 수 있는데, 패놉티콘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원형의 중심지에 있는 탑으로, 대표적으로 원형감옥을 들 수 있겠다. 이것은 시선의 권력을 나타내는 것으로, 중심 탑의 보이지 않는 시선에 노출된 죄수들은 감시의 느낌을 끊임없이 받게된다. 패놉티콘은 후에 학교, 병원 등에서 채택되어 널리 쓰이기도 했다. 우리문화는 아직까지 여성이 남성에 비해 사회적 감시와 그로 인한 대상화를 더 많이 경험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패놉티콘의 남성간수는 21세기 현재에도 여성의 의식 내에 거주하여, 이데올로기적 권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Ⅲ. 맺는 말
오늘날 우리는 자의든 타의에 의해서든 다른 사람들 속에 섞여 다른 사람과 함께 만들어진 기준과 가치관속에서 살아가며 잣대 매겨지고 있다. 이렇듯 무시할 수 없는 타자지향의 현대인들에게 있어 주체성의 확립이나, 내면적 아름다움의 강조와 같은 목소리들이 받아들여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현재 대중매체를 중심으로 한 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한 이미지는 획일화되고 지극히 제한된 기준에 따라 외모를 강요하고 있다. 우리사회에서 미를 바라보는 다양한 기준들과 이러한 기준들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가치관의 확립이 되지 않는 한, 그리고 성별에 의해 신비화, 고정화 되어버린 성 이데올로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자리 잡지 않는 한 현재 우리가 앓고 있는 외모지상주이란 병은 우리에게 던져진 또 하나의 과제로 남겨 질지도 모른다.
※ 참고문헌
참고도서
조 은외 공저, 2002,「성 해방과 성 정치」, 서울대학교 출판부
이창헌 외 공저, 2001,「여성과 사회· 정치」, 조선대학교 출판부
발트라우트 포슈, 2001,「몸 숭배와 광기」, 여성신문사
조애리 외 공저 , 2001,「여성의 몸, 어떻게 읽을 것인가」, 한울
사라 할프린, 1996,「예쁜얼굴 콤플렉스」, 문학사상사
인터넷 출처
www.ip.co.kr/kem/page2.htm
www.blog.naver.com/sungamin.do
네이버 백과사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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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10.28
  • 저작시기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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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71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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