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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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뉴스의 가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뉴스의 가치 (News values)
▪ 뉴스가치에 사용되는 일반적인 원칙
▪ 뉴스가치의 채점기준의 예

Ⅱ.1면 기사
▪ 최규선 F15K 로비의혹
▪ 이회창 가장 깨끗한 정부 만들겠다
▪ 中 사실상 탈출 묵인한 듯

Ⅲ.정치면 기사
▪ 12월 19일의 승자는?
▪ 再修나선 이회창 “낮은 곳으로...”
▪ 홍업씨 돈거래루트 집중추적

Ⅳ.경제면 기사
▪ 기름 넣을 땐 카드가 싸다
▪ 하이닉스 4社로 나눌 듯
▪ 누굴 찍어야하나

Ⅴ.사회면 기사
▪ 주방세제에 환경호르몬
▪ 미국인 교수가 마약장사
▪ 분당 파크뷰아파트 사전 분양자

Ⅵ.문화(국제)면 기사
▪ 샤론 “팔 자폭테러 꼭 보복”
▪ 러시아 폭탄테러 160명 사상死傷
▪ 인공망막으로 ‘빛’ 찾아...

Ⅶ.기타 눈에 띄는 기사
▪ 침팬지 투자게임
▪ 여객기에 감시카메라 설치
▪ 아파트 발코니 난간 더 높인다

Ⅷ.총 평
▪ 기사들에 대한 점수 분석
▪ Report를 마치며..(기사의 올바른 이해)

본문내용

근하기보다는 특정 요소를 중심으로 성격을 규정한다는 것이 더 현실적인 주장이 아닌가 생각된다. 따라서 뉴스가 현상을 파편화 하고 단순화시키며 전체를 조감할 수 있는 종합적인 보고를 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도 적지 않다.
뿐만 아니라, 뉴스거리를 찾는 일도 무척 선택적이다. 예를 들어 여러명이 한꺼번에 죽은 교통사고와 한명씩 사망한 여러건의 교통사고 중 뉴스로 채택되거나 더 크게 취급되는 것은 다수가 한꺼번에 죽은 사고일 것이다. 이것은 교통 사고가 사망자 수나 파급효과에 따라 가늠되는 것은 아니고 이상성이나 돌출성이라는 잣대로 재단된다는 점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일어남에 관한 뉴스는 대부분 나쁜 소식을 전하게 되고 신기성이라는 기준에 따라 뉴스가 제작되며 그렇게 때문에 사건 전체에 대한 그림은 증발되고 만다는 것이다.
또한 오늘 발행된 신문 뉴스는 오늘만 최고의 효과를 미친다. 뉴스 가치나 선도가 오늘 가장 높다는 뜻이다. 아무리 큰 사건에 관한 보도라고 해도 내일이 되면 관심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따라서 뉴스는 언제나 '지금,에 강조점을 두게 된다. '지금,이 강조될 경우 사건의 의미 파악이나 그것이 몰고 올 영향은 소홀하게 다루어지게 될 수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건들은 형식화되어 하찮은 것이 중요한 것으로, 반대로 중요한 것을 별 것 아닌 것으로 뒤바뀌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위에서 지적한 몇 가지를 가지고 뉴스를 판단한다면 뉴스는 현재 상황과 관련된 종합적인 정보를 충실하게 제공하는 것이 으뜸 목표인 셈이다. 뉴스가 사회 전체를 가르치고 경고를 하거나 행동 지침을 주는 것이 뉴스가 겨냥해야 하는 첫 임무가 아니라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뉴스의 사회적인 가치는 무엇보다 정보의 충실도에 따라 가늠되고 현 시점에서 유용하고 적절한 정보를 전달했느냐의 여부로 그 가치가 매겨진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삶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어떤 이유에서, 어떤 사람에게는 흥미거리가 될 수 있다. 따라서 흥미거리나 관심거리를 잣대로 뉴스가치를 판단하면 심하게 말해서 세상의 모든 일은 다 뉴스가치가 있다. 이런 경우 언론은 대다수의 흥미거리 혹은 관심거리라며 항변할지도 모른다.
흥미나 관심이 있다 없다를 양적으로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질적으로 얘기하는 것인지가 분명치 않다. 양적으로 흥미나 관심도를 따지면 독자나 시청자 대부분은 스포츠나 연예, 오락분야에 더 많은 흥미를 가질 것이다. 상당한 지식이나 분석력을 요구하는 정치나 경제분야가 아무리 필요한 것일지라도 일반적인 흥미나 관심도에 있어서는 연예, 오락 그리고 스포츠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다. 만일 흥미도나 관심도를 양적으로 따질 경우 신문이나 방송이 당연히 이와 관련된 기사를 더 다뤄야 한다는 것은 옳은 주장일지 모른다. 하지만 언론의 공적인 기능 해야만 한다. 따라서 흥미거리만을 제공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어떤 관점에서 흥미나 관심을 다룰 것인지는 만만치 않은 작업이다. 결국 흥미나 관심여부로 뉴스가치를 판단한다는 것 또한 언론인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상대적인 입장에서 뉴스의 질을 판단한다면 뉴스는 사건 사고에 대한 관점을 제시한다라고 보는 것이 타당할지 모른다. 관점은 의미부여, 가치 판단 그리고 이를 중심으로 한 해석의 결과라고 말 할 수 있다. 뉴스가 어떤 사안에 대해서 한가지 의미나 관점만을 부각시킨다면 공공재로서의 가치는 떨어지게 될 것은 쉽게 예측할 수 있다.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치 그리고 누구나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공통점를 제공한다면 좋은 뉴스라고 평가하는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뉴스는 사회전체가 공유해야할 분노, 기쁨, 그리고 관심등 모두가 느끼고 생각해야 할 일들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의사를 개진하고, 이것들이 모여서 사회적 담론체계를 만들어갈 때 사회관계는 원만하게 작동되고 성숙된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그러나 뉴스가 제작되는 현실을 보면 기법이나 기교에 치중되어 있는듯 하다. 이제는 뉴스가 추구해야 할 본질을 하루 빨리 추스르는 작업이 시급한 과제로 보인다. 특히 사건위주 보도형식이 바뀌어야 한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발생한 사건이 모두 뉴스가 되는 것은 아니다. 누군가가 전담하고 손질을 했을 때 유용한 정보로 변환된다. 따라서 사건성이나 특이성에 매달리는 식의 기사는 청산되어야 할 것이다. 기술적이기보다는 분석적으로, 사건중심이 아니라 이슈 중심으로 그리고 재미있는 이야기보다는 생각해야 할 주제를 제공하는 쪽으로 변해야 할 것이다.
기사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
그렇다면 신문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 동아일보 기자는 이렇게 대답했다. "신문에 들어가는 기사 꼭지 수는 한정되어 잇는데, 편집자는 왜 이 기사를 머리로 올리고 어느 기사는 중단 또는 일단으로 처리했는가 꼼꼼히 따져가며 보아야 한다. 그런 면에서 성격이 다른 두 세 개의 신문을 비교대조 해가며 읽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한겨레 기자는 "신문에 들어가 있는 기사들이 과연 올바른 가치판단을 담고 잇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또 "기사에 관해 궁금한 것이 있으면 신문사에 묻지 말고 그 가시를 쓴 기자에게 직접 물어보면 보다 확실한 정황을 알게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언제나 객관성과 진실성을 내세우는 신문, 그러나 신문 속에는 편집자의 가치 판단만이 아니라 정치권력과 자본의 영향력이 녹아들어있다는 점을 주목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삶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신문 편집자들에 의해 철저히 종속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참고사항 :
우리나라의 기사는 대부분 면별 편집인데 이는 주제별로 비슷한 성격의 기사들을 면별 로 모아 배치하는 방식이다. 대체로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면 등 취재 부서별로 면을 구분하는 것이 보통이다. 초창기 20년대에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등에서부터 시작하여 오늘날까지 보편화 된 편집방식이다. 면별 편집은 지면마다 뉴스가치가 일관되게 유지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가령 정치면에는 기사가 넘쳐 꼭 필요한 기사임에도 빠지는 반면 문화면은 그리 중요하지 않는데도 톱기사 위치로 가는 불균형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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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11.17
  • 저작시기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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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73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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