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반환의 경제적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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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홍콩반환의 경제적 의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홍콩 반환의 경제적 의의

2. 홍콩반환에 따른 세계시장 변화

3. 화교 자본의 이동

4. 중국 경제력 확대에 대한 주변국의 대책

5. 중국 경제력 확대에 대한 미국의 대책

6. 중국 경제력 확대에 대한 유럽의 대책

7. 중국 경제 정책에 의한 미국 일본과 갈등 가능성

본문내용

국가들과 가입협상을 시작하게 된다. 현15개회원국에 동구권이 가세함으로써 다음 세기초에는 30개국을 망라하는 대유럽으로 탄생한다는 것이 EU가 실현하려는 꿈이다.
아직은 많은 난관들이 놓여있지만 EU의 팽창은 북미,중화권 등 세계 주요 경제권역의 경계를 한층 더 가깝게 만들 것이 분명하다. 더욱이 역사적 문화적 동질성을 바탕으로 매우 배타적인 블럭을 형성해온 EU가 통합과 팽창을 통해 지역간 경제패권주의를 자극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어 다자경제권에서 소외된 국가들에는 경계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다.
7. 중국 경제 정책에 의한 미국 일본과 갈등 가능성
조선말 중국인 황준헌은 '사의 조선 책략'에서 러시아의 남진에 대비해 '중국과 친하고 일본과 맺으며 미국과 연대를 해야 한다'고 조선의 외교전략에 대해 제안한 바 있다. 이는 물론 청나라의 입장에서 서술한 것이긴 하지만 열강들 틈바구니에 있는 조선이 이들의 역관계를 적절하게 활용해야 생존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이 지어진 것은 1880년경, 무려 100년 이상 흐른 옛날 얘기이다. 그러나 20세기 말 한국의 생존여건은 또다시 이와 유사한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번의 주인공은 중국이다.
중국은 대 중화의 기치 아래 화교들을 정신적 물질적으로 모으고 있다. 화교는 아시아의 경제권을 대부분 장악하고 있다. 아시아는 이미 중국의 직접적 영향권 아래 있는 것과 다를 바 없는 것이다. 물론 아직까지 중국은 힘을 충분히 과시하지 않는 국제사회의 잠재 역량이다. 그렇지만 홍콩의 귀속과 고속성장이 맞물리면 머지않아 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패권을 주장하는 국가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이들은 중국의 부상이 흩어져 있는 화교들에게 자부심을 고취시켜 중화의 응집력을 더욱 공고하게 하는 기능을 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지 중국의 자리를 넓이는 것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어서 복잡한 파장을 일으킨다. 미국과 일본처럼 세계적으로 또는 지역적으로 세력 지분를 가지고 있는 국가들이 기존의 판도를 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도전에는 당연히 응전이 있기 마련이다. 중국의 도전에 이들 국가들이 응전 채비를 갖추고 있다.
미국은 아 태 경제공동체(APEC)를 통해 아시아와의 관계를 돈독하게 하고 있으며 고위 당국자들이 빈번하게 아시아 국가들을 들락거리면서 대화통로를 확장하고 있다. 일본은 미국의 우산속이라는 제한이 있지만 최근들어 군비를 강화하고 경제력에 맞는 국제 공헌을 주장하는 등 대외역량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고래들의 세력에 이처럼 변화가 생기면 터지는 것은 새우등이다. 주변의 어떠한 세력권에도 딱히 편입되기 어려운 한국은 '새로운 책략'을 마련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놓인 것이다. 우선 전문가들은 한국이 대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열강들의 가교역할을 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지정학적 조건이나 경제력의 수준에서 한국은 이러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까지 평가된다. 하버드대의 마이클 포터 교수는 "한국이 중국과 일본의 중간자로서 중재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중국이 시장화 되는 과정에서 일본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은 비약이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한다. 중국의 발전과정에서 한국의 모델이 중간기착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시장화 초기 일본의 체제를 배우기에 여념이 없던 중국은 최근에는 한국의 경제질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하고 있다. 한국의 대기업 중심 발전전략과 관리형 시장질서가 그들의 생리에 적합하다고 중국인들이 판단하고 있다는 것이다. 질서를 배우는 과정에서 양국은 긴밀한 협조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중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일본과의 기존 협력관계를 잘 활용하면 한국이 아시아 강국들의 갈등을 조정하는 중간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위치상 중국과 일본을 양쪽에 두고 있는 것도 이러한 역할을 하기에 좋은 조건이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을 완화시키는데도 한국은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미국과는 전통적으로 맹방의 관계를 맺고 있으며 중국과는 역사적 관계 뿐 아니라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다. 또 한국은 경제 발전과정에서 미국과 서방의 문화를 흡수했으며 중국과 함께 유교문화 등 아시아적 전통도 공유하고 있다. 따라서 경제력에 걸맞게 외교력을 강화한다면 양 진영의 차이점을 조정하면서 갈등을 완화시키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중간자의 위치는 잘하면 '작은 나라의 생존법'이 되지만 잘못하면 이도 저도 아닌 내부분열로 연결될 위험도 있다. 조선말 국내 정치세력이 친일, 친러, 친청파로 갈라져 내부 다툼만 벌인 데서 실패의 사례를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전문가들은 "외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적 정체성을 확립하는게 시급하다."고 말한다. 독자적인 정체성을 가지고 각 진영의 차이점과 유사점을 주체적으로 흡수 조정해야 진정한 중재기능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중국이 종국에는 시장질서의 국가로 이행할 것이란 일반적 예상에 대해 "중국이 개인을 절대가치로 인정하는 시장질서 보다는 민족과 집단을 강조하는 고유체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한다. "중국이 그 규모의 막대함으로 인해 기존의 어느 질서로 이행할 것이란 분석보다는 중국 자체를 새로운 질서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최근의 연구 경향에서 말하고 있다. 이는 한국이 영구히 다른 길을 가고 있는 두 세력권 사이에서 갈등할 수도 있음을 뜻한다. 항상적인 갈등상황에 놓여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일수록 경제질서와 정치제도에 대한 내부의 합의가 더욱 중요하다. 중심이 없을 경우 외부의 갈등은 내부의 다툼으로 전환되지만 정체성이 있으면 이를 주체적으로 조화시켜 생존법을 터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목차
1. 홍콩 반환의 경제적 의의
2. 홍콩반환에 따른 세계시장 변화
3. 화교 자본의 이동
4. 중국 경제력 확대에 대한 주변국의 대책
5. 중국 경제력 확대에 대한 미국의 대책
6. 중국 경제력 확대에 대한 유럽의 대책
7. 중국 경제 정책에 의한 미국 일본과 갈등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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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11.22
  • 저작시기2004.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74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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