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실천기술론-행복계약을 맺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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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실천기술론-행복계약을 맺은 사람들

본문내용

기간의 개입으로는 성과를 얻기 어려우며, 장기적인 관점과 주민들과의 신뢰 관계, 다기관 협력, 정책적 감수성 등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야 가능한 접근이다. 따라서 사회복지사에게는 심화된 실천기술뿐만 아니라, 인내심, 윤리적 판단력, 정치적 식견 등이 요구된다. 또한 주민 중심, 참여 중심의 접근을 통해 사회구성원들이 자신의 삶에 대한 통제감을 회복하고, 공동체적 연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중요한 사회복지 실천이 된다.
이 사례를 통해 나는 사회복지사의 역할이 곧 사회 정의 실현의 실천적 통로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실천 현장에서 개인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서, 그 문제의 구조적 원인에 눈을 돌리고, 주민들과 함께 변화의 과정을 만들어갈 수 있는 실천가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특히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고, 정책 제안과 시민참여를 유도하며, 궁극적으로는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이바지할 수 있는 사회복지사가 되고자 한다.
결국 구조적 실천은 단순한 하나의 기법이 아닌, 사회복지사의 실천 철학이며, 더 나은 사회를 위한 윤리적 책임이다. 이 책이 제시하는 사례는 우리 모두에게 그러한 실천의 방향성을 다시금 환기시키며, 사회복지가 단지 ‘도움’의 영역이 아니라 ‘변화’의 영역임을 분명히 일깨워 준다.
4. 참고문헌
조화순 외 (2022). 행복계약을 맺은 사람들. 도서출판 나무연필.
이인정·최해경 (2021). 사회복지실천기술론. 나남출판.
김형준 외 (2019). 사회복지사의 실천기술. 학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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