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 아이들에 대한 연구

소개글

서태지와 아이들에 대한 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태지와 아이들의 출현

Ⅱ. 대중음악의 역사

Ⅲ. 서태지와 아이들에 대하여
1. 서태지와 아이들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2. 서태지와 아이들 분석
(1) 음악
(2) 댄스
(3) 패션
3. 서태지의 사회적 영향력

Ⅳ. 서태지와 아이들에 대한 생각

※ 참고문헌

본문내용

나 쫓은 것이 아니라 다양한 실험과 모색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과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랩 위주의 댄스음악 - 랩과 락의 접목 -국악기의 삽입 -얼터너티브 락 - 스래쉬 메탈- 락 발라드 - 힙합 까지 그의 음악은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하게 펼쳐진다. 특히 3집이 락을 본격적으로 시도한 앨범이다. 발해를 꿈꾸며의 경우에는 펄 잼이나 스매싱 펌킨스와 같은 얼터너티브 락의 영향이 짙게 나타나고 있으며, 크래쉬의 안홍찬을 기용한 교실이데아는 강한 비트의 스래쉬 메탈이었다. 힙합을 위주로 한 4집에서도 서태지가 애창한 필승은 스래쉬 메탈풍이었다. 이미 서태지는 자신의 음악적 뿌리가 락임을 밝힌바 있고, 끊임없이 새로운 음악을 추구해도 락에 대한 열망은 버릴수 없었던 것이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곡 중 댄스와 락 어느 것이 더 팬들의 사랑을 받았는가는 가늠하기 힘들다. 2집에 비해 3집의 판매고가 떨어지고, 4집에서 다시 댄스 음악류의 힙합을 시도한 것을 보면, 댄스가 더 인기를 얻었지 않았나 추측할수도 있다. 하지만 열광적인 10대 뿐만 아니라 2-30대까지 포용하고 있던 서태지와 아이들의 팬들 중에는 사회적 메시지가 분명하고, 비트와 리듬이 강렬한 락 풍의노래를 더 좋아했던 사람들도 적지 않다. 또한 그는 강한 메시지를 통해 왜 락이 저항음악인가를 보여주었고, 주류 가요계에서도 메시지가 담긴 노래도 성공할수있음을 증명했다. 서태지의 이러한 노래들은 민중가요가 수년간 해 온 작업을 능가할 정도로 위력적인 것이었다. 서태지는 락음악도 작품이 좋다면 주류 가요계에서 성공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이는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던 많은 락 뮤지션들에게는 큰 힘이었다. 팬들에게도 한국에서도 괜찮은 락음악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많은 락 뮤지션들에게 눈을 돌리게한 계기도 되었다. 결국 서태지는 댄스음악을 통해 주류 가요게의 정상을 차지한 후 다양한 실험과 모색그리고 과감한 시도를 통해 많은 것을 보여주었다. 주류에서는 용납할 수 없을 것 같은 많은 작업들이 그에 의해 성공했다. 이 성공에는 정상이라는 그의 위치도 빠질수는 없다. 서태지가 음악성이 뛰어나다는것은 음악인들 및 평론가들 사이에서 공감되는 사실이다. 그러나 그에 음악을 다만'음악적'잣대로만 평가해서는 안될 것이다. 그는 이미 '가수'를 뛰어넘어'서태지'로 자리 매김하고 있으며 바로 여기에 그를 1990년대 '문화적 아이콘'으로 칭하는 타당한 이유가 있다. 그렇다면 서태지의 음악을 어떻게 볼것인가? 나는 그의음악을 문화, 더 나아가 '사회'라는 틀안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즉, 서태지라는 인물의 출현을 가능하게 했던 사회 문화적 배경을 논하지 않고는 서태지의'문화적'가치를 이해 할수 없다는 뜻이다. 시대가 달랐더라면 서태지 신화가 가능했을까? 가령 1980년대 초의 사회 분위기였더라면 그의 음악. 무대, 인기, 상업적 성공이 과연 가능했을까? 또한 1990년대 초에 부상하기 시작했던 신세대의 막강한 파워가 없었더라면 서태지의 음악이 과연 주류 대중 음악이 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면서 요번 솔로앨범을 들고 혜성같이 나타난 서태지의 신화가 또다시 이루워지길 기대해 본다.
※ 참고문헌
1. 김현섭, "서태지 담론", 세훈문화사, 1999
2. 연세영, "연세영의 대중음악돋보기", 꾼, 1998
3. 이동연, "서태지는 우리에게 무엇이었나", 문화과학사, 1999
4. 강명석 외 7인, "서태지를 읽으면 문화가 보인다!", 한솔미디어, 1995
5. 박상용, 노래로 세상 엿보기, 서조, 1997
6. 이정호· 김성환· 홍건영, "철학의 이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부,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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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음악,   댄스,   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