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에 대한 이해

소개글

페미니즘에 대한 이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개 요

Ⅱ. 본 론

1. 페미니즘의 정의
2. 페미니즘의 성립 배경
3. 페미니즘의 이론
(1) 자유주의 페미니즘(Liberal Feminism)
(2)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 (Marxist Feminism)
(3) 급진적 페미니즘 (Radical Feminism)
(4) 정신분석학적 페미니즘 (Psychoanalytic Feminism)
(5) 사회주의 페미니즘(Socialist Feminism)
4. 영역별 페미니즘

(1) 음악
(2)문학
(3)미술
(4)영화

Ⅲ. 결 론

본문내용

가게된다.
죽음(death), 사랑(love), 시(poetry), 정치(politics)의 소주제로 올란도는 남성의 삶을 산다.
그의 타고난 아름다움과 부유함은 자신의 지위를 더욱 견고히 해주며 그는 노력하지 않아도 모든 것을 갖출 수 있었다. 대사관직으로 머물던 중앙아시아의 내란으로 충격을 받아 또 다시 잠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올란도는 여성이 되어 깨어난다.
"같은 사람이다, 단지 성만 달라졌을뿐..."이라고 말하지만 그녀는 레이스와 끈이 겹겹이 달린 코르셋과 거대한 드레스를 입어야 했다.
또한 그녀의 귀족지위는 여성이기 때문에 박탈당한다. 올란도는 자신에게 모든 지위를 주고, 다시 빼앗은 사회에게 모순을 느끼게 된다.
or과 and의 합성어인 주인공의 이름 자체가 여성과 남성을 동시에 살아가는 올란도의 삶을 나타내는 것처럼 여성으로서의 올란도는 남성인 올란도보다 사회가 무엇인가 크게 잘못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여성이기도 하고 남성이기도 한 올란도 자신이 사회 안에서 받아들여지는 역할에 대한 성찰이기도 하다.
남성일 때 실패한 글쓰기가 오히려 여성일때 성공함
은 의미심장하다. 이는 자신의 이야기를 끌어낼 수 있는 자유스러움을 올란도가 터득했으며, 더 이상 사회의 역할이 올란도를 구속할 수 없음을 이야기한다.
영화 밖 세상으로 ...
버지니아 울프(Virginia Woolf)의 동명소설을 영화한 샐리 포터(Sally Potter)감독은 난해한 소설을 귀족층의 화려한 의상과 같은 볼거리 뿐 아니라 중성적인 외모로 여성과 남성의 역을 소화해 낸 틸다 스윙턴(Tilda Swinton)의 연기를 잘 배합해 내었다.
영화 전반에 걸쳐 올란도는 화면 밖의 관객을 똑바로 응시하며, 관객을 당황시키게 하는데, 올란도와 감독의 시선과 버지니아 울프의 시선까지 겹쳐져 묘한 여운을 자아내기도 한다.
영화의 마지막 "탄생(birth)은 20세기를 사는 올란도와 그녀의 어린 딸이 나온
다. 그녀의 딸은 비디오 카메라를 들고 유쾌하게 세상을 바라본다. 그녀와 딸이 눈부신 햇살 위로 천사를 본 것처럼 어떤 비약적인 건너뜀이 있어 새로운 성에 대한 주체성을 기대해 보고 싶다.
- 샐리 포터 : 그녀는 1949년 런던 출신이며, 10대에 영화와 춤을 시작했다. 런던 현대 무용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무용과 단편영화 작업을 끊임없이 해왔으며, 동시에 작사가, 가수, 공연 퍼포먼서로서도 활동해왔다. 작곡 능력도 뛰어나 <올란도>(92)에서는 공동으로 작곡을 했다. <올란도>에서 다재다능의 기량을 일시에 발휘하여 아카데미상 2부문에서 후보로 지명되었고, 유럽 필름 아카데미가 수여하는 93년의 휄릭스상 등 25개 이상의 국제상을 획득했다. 1997년 탱고 레슨(The Tango Lesson )에서는 감독 및 주연까지 맡아 그녀의 재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Ⅲ. 결 론
페미니즘이란 궁극적으로 여성들의 그리고 여성들의 해방을 지지하는 남성들의 힘 즉 여성 운동의 몫이라고 생각된다. 물론 그 논의들이 모두에게 힘을 발휘하려면 그래서 사회적으로 유의미성을 지니려면 대중들의 품으로 페미니즘이 녹아 들어가야 한다. 하지만 그 대중성의 확보라는 것도 논의의 중심을 이끌어 나가는 집단이 바로 서야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처럼 페미니즘이라는 논의가 일부의 소장파 학자나 선정적인 언론에 의해서 주도된다면 페미니즘 논의는 지금과 같이 지지부진 할 수밖에 없고 여권 신장이라는 것도 언론에 의해서 희화화되거나 소장파 학자에 의해서 별세계의 요원한 얘기로 비춰질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한 이치일 것이다.
페미니즘은 여권 향상과 여성의 자아 찾기를 통한 여성해방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국의 페미니즘 운동은 그동안 부당한 성차별에 대항해 여성 권익을 키우고 사회곳곳에 배어 있는 남성지배이데올로기를 약화하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많은 남성들은 피해의식을 느끼고 마뜩치 않게 여기는 것 또한 현실이다. 비판론자들은 페미니즘이 남성 공격에 초점을 맞춘 나머지 모성 파괴, 이혼 조장, 가정 붕괴, 공동체 의식 해체 등 전통사회의 미덕을 해치는 결과를 낳았다고 주장한다. 페미니즘은 파괴인가, 해방인가. 호주제 폐지, 성희롱 문제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논쟁으로 페미니즘 운동의 참뜻을 짚어보고, 이 운동이 남녀 모두에게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이바지할 목적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한국에서의 페미니즘 운동이 지금보다 훨씬 융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가부장적 사회구조가 뿌리깊게 내려앉은 한국에서는 더더욱 그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숨 막힐 정도로 사회 구석구석에 가부장적 수직구조가 자리잡고 있다. 한국사회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 가운데 하나는 바로 이런 가부장적 수직구조에 있는데, 그것을 깨려면 무엇보다도 페미니즘이 큰 힘을 발휘해야 한다.
여전히 오늘날도 여성들은 남성의 시각을 통해 여성의 이미지를 보고 있다. 이러한 수동적이고 왜곡된 여성 이미지로 일관해온 굴레를 벗어나고자 한다면, 여성운동을 남성계와 여성계의 대립 차원에서 바라보면 안 된다. 남녀 모두의 의식 변환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 당장 우리나라에서 여성 운동을 한다는 것은 별로 가망성은 없어 보인다. 아직도 가부장적인 가치 체계가 확대 재생산되는 사회에서 여성 운동은 고립되는 것을 그리고 왜곡되는 것을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아직 여성 운동이라는 것이 정당성에 대한 검증도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다. 이런 상태에서 여성 운동이라는 것은 정면 공격을 위해 측면 공격이 선행되어야 할 것 같다. 근대적인 질서 체계의 해체를 통해 남성이라는 질서에 의해 위치 지워져 있던 여성의 위치를 다시 재고하게 만드는 문화적 충격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아닐까 한다. 물론 이 때 질서의 해체가 곧바로 여권의 성장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기에 그 틈바구니에서 여권 신장을 위한 담론의 형성을 주도할 뿐만 아니라 그 담론에 포섭되는 주체들 특히 여성 주체들의 형성이 매우 중요한 문제가 아닐까 한다. 그런 요건이 갖춘 후에야 진짜로 페미니즘은 진지하게 논의될 수 있고 정면 공격이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키워드

페미니즘,   자유주의,   마르크스주의,   사회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