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학에 관한 정리

본문내용

공철, 서얼 출신의 박제가·이덕무·유득공·성대중 등이 있다.
정조의 학문은 성리학을 비판적으로 계승하는 동시에 고증학을 선택적으로 수용하는 입장이었다. 즉 성리학에 학문적 기반을 두었지만 주자의 학설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잃지 않았으며 고증학 자체에는 부정적이었지만 훈고·명물의 방법론의 수용에는 적극적이었다. 말하자면 성리학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성리학과 고증학의 장점을 절충하려고 하였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당시 조선 사상계에서 대두하고 있던 근기 남인·소론·노론의 새로운 사상 경향을 수용하였으며 영으로 초계문신 제도 등을 통해 규장각을 중심으로 한 당대의 젊은 학자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던 것이다. 그러나 분체 반정에서도 볼 수 있듯이 정조의 새로운 사상 경향의 수용에는 한계가 있었다.

키워드

실학,   실학의 개념,   실학자들의 개혁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