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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만 내지는 증오에 찬 사람들이 현실 부정의 급진적인 슬로건에 매혹되어 집단화되었다. 이들은 기성 지배 체제에 속하는 군부와 관료, 반동적 부르주아로부터 재정적인 지원을 받아가며 성장해 갔다.
위로부터의 파시즘화는 전자와는 달리 사회 전통적 지배층의 일부에 그 계급적 기초를 두고 전개되어 나갔다. 그 정치 목표는 의사 혁명과 마찬가지로 사회주의적 정당이며 노동조합 운동을 분쇄하는 데 있었다. 다만 의사 혁명과는 달리 그것은 기성 지배층의 특권을 옹호하는 지극히 보수적인 성격을 띠고 있었다.
獨伊에서는 그 나라의 자본주의 경제가 붕괴에 이르러, 노동자 계층이 주도하는 혁명운동이 지배권력을 위기에 빠뜨렸다. 이에 대한 반혁명으로서 파시즘이 대두하고 승리했다. 일본에서도 1927년에는 공전의 대금융공황이 있고, 1929~1931년은 세계대공황에 휩쓸리게 되어 경제위기에 빠졌지만, 그것은 일본 자본주의가 붕괴할 정도는 아니었다. 또 당시는 일본의 노동자농민의 혁명적 투쟁도, 그때까지의 역사에 없는 발전을 하고 있었지만 그 역량은 아직 현실의 천황제 국가를 위기에 빠뜨리기에는 부족했다. 천황제의 위기는 일본의 중국침략의 확대, 그에 대한 중국의 저항, 민족투쟁의 발전, 또 미국과 영국, 일본의 중국에 대한 패권 쟁탈의 제국주의 대립의 심화에서 온 것이다.
둘째는 獨伊의 파시즘은 국내 프롤레타리아 혁명에 대항하기 위해, 권력을 잡을 때까지는 반자본주의적인 것으로 꾸미고, 몰락해 가는 부르주아와 노동자 대중을 조직하여, 기존의 체제를 「아래서부터」 변혁하여 새로운 파쇼 체제를 세웠다. 일본에서는 천황제 파시즘으로 불리듯이 明治 헌법체제 아래 장시간에 걸쳐 이룩된 국민의 천황 신앙을 배경으로 군부관료에 의한 「위에서부터」의 강권적인 국가 체제를 형성하였다. 천황제 파시즘을 추진한 장교들이 재벌을 비판하는 등의 선동도 한때는 했지만 천황제라는 기존의 체제 안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갖고 있는 군부가 주도하여 천황제를 파쇼화해 갔다. 따라서 민간 우익은 단지 군부의 작은 보조부대에 지나지 않았다.
맺음말
이상에서 살펴보았듯이 일본의 파시즘은 천황이라는 일국의 신격 존재를 중심으로 형성해 간 것이다. 이런 형태의 파시즘은 아마도 중국의 천자를 중심으로 하는 동양권 문화가 일본의 파쇼 정치에 투영된 것이 아닌가 한다. 곧 일본의 정치 체제는 겉으로는 의회를 중심으로 하는 서구의 선진 정치 형태를 따르고 있었지만 한편으로도 과거 중국의 황제와 같은 무한의 권력을 휘두르는 일인 독재 파시즘을 따르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가 잘 아는 가미가제 특공대도 바로 이와 같은 일본의 독재 파시즘 성격을 보여주는 한 단면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형태의 문제는 어찌 되었든, 파시즘이 세계인들에게 가한 극단적 폭력 행위라는 점에서는 언제나 공통점으로 남을 것이다.
【 참고자료 】
1. 일본의 아시아 침략 / 박준황 / 고려원 / 1988
2. 일본 군국주의를 벗긴다 /화산문화 / 1996
3. 히틀러 / 홍사중 / (주)도서출판 한길사 /1997
위로부터의 파시즘화는 전자와는 달리 사회 전통적 지배층의 일부에 그 계급적 기초를 두고 전개되어 나갔다. 그 정치 목표는 의사 혁명과 마찬가지로 사회주의적 정당이며 노동조합 운동을 분쇄하는 데 있었다. 다만 의사 혁명과는 달리 그것은 기성 지배층의 특권을 옹호하는 지극히 보수적인 성격을 띠고 있었다.
獨伊에서는 그 나라의 자본주의 경제가 붕괴에 이르러, 노동자 계층이 주도하는 혁명운동이 지배권력을 위기에 빠뜨렸다. 이에 대한 반혁명으로서 파시즘이 대두하고 승리했다. 일본에서도 1927년에는 공전의 대금융공황이 있고, 1929~1931년은 세계대공황에 휩쓸리게 되어 경제위기에 빠졌지만, 그것은 일본 자본주의가 붕괴할 정도는 아니었다. 또 당시는 일본의 노동자농민의 혁명적 투쟁도, 그때까지의 역사에 없는 발전을 하고 있었지만 그 역량은 아직 현실의 천황제 국가를 위기에 빠뜨리기에는 부족했다. 천황제의 위기는 일본의 중국침략의 확대, 그에 대한 중국의 저항, 민족투쟁의 발전, 또 미국과 영국, 일본의 중국에 대한 패권 쟁탈의 제국주의 대립의 심화에서 온 것이다.
둘째는 獨伊의 파시즘은 국내 프롤레타리아 혁명에 대항하기 위해, 권력을 잡을 때까지는 반자본주의적인 것으로 꾸미고, 몰락해 가는 부르주아와 노동자 대중을 조직하여, 기존의 체제를 「아래서부터」 변혁하여 새로운 파쇼 체제를 세웠다. 일본에서는 천황제 파시즘으로 불리듯이 明治 헌법체제 아래 장시간에 걸쳐 이룩된 국민의 천황 신앙을 배경으로 군부관료에 의한 「위에서부터」의 강권적인 국가 체제를 형성하였다. 천황제 파시즘을 추진한 장교들이 재벌을 비판하는 등의 선동도 한때는 했지만 천황제라는 기존의 체제 안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갖고 있는 군부가 주도하여 천황제를 파쇼화해 갔다. 따라서 민간 우익은 단지 군부의 작은 보조부대에 지나지 않았다.
맺음말
이상에서 살펴보았듯이 일본의 파시즘은 천황이라는 일국의 신격 존재를 중심으로 형성해 간 것이다. 이런 형태의 파시즘은 아마도 중국의 천자를 중심으로 하는 동양권 문화가 일본의 파쇼 정치에 투영된 것이 아닌가 한다. 곧 일본의 정치 체제는 겉으로는 의회를 중심으로 하는 서구의 선진 정치 형태를 따르고 있었지만 한편으로도 과거 중국의 황제와 같은 무한의 권력을 휘두르는 일인 독재 파시즘을 따르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가 잘 아는 가미가제 특공대도 바로 이와 같은 일본의 독재 파시즘 성격을 보여주는 한 단면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형태의 문제는 어찌 되었든, 파시즘이 세계인들에게 가한 극단적 폭력 행위라는 점에서는 언제나 공통점으로 남을 것이다.
【 참고자료 】
1. 일본의 아시아 침략 / 박준황 / 고려원 / 1988
2. 일본 군국주의를 벗긴다 /화산문화 / 1996
3. 히틀러 / 홍사중 / (주)도서출판 한길사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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