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그라피]여성주의 시각에서 살펴본 Pornography와 그것의 사회적 영향에 관한 고찰

본문내용

을 극복하고(?) 오히려 지나치게 적극적인 성의 주체로 표현하여 여성에 대한 남성들의 시선을 잘못 유도하고있는 실정이다.
) 과거의 포르노그라피가 '강간당하는 여성'을 '성의 노예'라고 표현했다면 현대에는 성욕과 육욕 으로 똘똘 뭉친 '직접 강간하는 여성'을 '성의 노예'로 표현하고 있다.
그런 종류의 많은 '포르노'들이 그것들 스스로를 아직도 '여성영화'와는 전혀 관계없이, 아주 멀리 떨어진 것으로 만들어버리며, 덧붙여 앞서 말했듯이 '포르노'라는 것 자체를 이미 '남성적인 것'으로 규정해놓고 그것을 (동등한 성의 주체로서, 필요하다면) 즐길 줄 모르는 많은 여성관객들의 생각들도 '포르노'를 '더럽고 저질인 남성의 문화'의 틀 안에 가두어 버린다. 인간은 번식이외의 성활동을 할 줄 아는 동물이다. 또한 인간에게 있어서 성활동이란 필수불가결한 것이며, 죽을 때까지 어떠한 형태로든 영위하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그러한 성활동의 한 부분으로 인식될 수 있는 '포르노'를 해석하는 데 있어서 너무 한 쪽으로 치우친 생각을 가지고 여성이든, 남성이든 양극단에 서서 서로 지배한다는 생각은 버려야할 것이며, 올바른 '성(sex)평등'의 개념을 정리하는데 있어서 그 한 역할을 '포르노'가 담당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물론 여성들이 '포르노'를 본다고만 해서 진정한 '성활동의 평등'이 이루어진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포르노'라는 것을 특정한 방법(남성전용/여성지배)으로 인식하는 것에서부터 발생하는 여성 스스로의 성차별을 제거함으로써 '포르노'가 성의 평등을 위한 하나의 도구로 쓰이기를 바라는 바이다.

키워드

여성주의,   포르노,   포르노그라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