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철 연쇄살인 사건

소개글

유영철 연쇄살인 사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유영철 사건의 전모
2)유영철 사건의 진실
① 범행동기
② 유영철의 피해자 분류
③ 체포과정
3)범죄 발생의 사회적 요인

Ⅲ. 결론

본문내용

층에 대한 부러움과 더불어 증오와 불신을 낳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회계층의 사회계급화 문제와 더불어,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것은 바로 전과자와 같은 재사회화자들에 대한 일반 대중의 선입견을 들 수 있다. 순간의 실수로 교정기관에 복역하고 사회에 나온 사람들에 대한 우리들의 편견이 오히려 그들을 다시금 일탈로 빠지게 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이러한 요인들 때문에, 교정기관이 교정기관으로서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범죄학습학교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우리가 따뜻하게 재 사회화자들을 사람으로서 보통 평범한 인간으로서 받아주지 못한다면, 교정기관의 역할은 딜레마에 빠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또 이런 사회제도 뿐 만 아니라, 각종 방송 언론매체와 같은 미디어 집단이 보여주는 행동도 범죄를 유발할 수 있다고 본다. 미디어, 즉 방송매체는 시청률이 관건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항상 자극적인 내용으로 우리들을 현혹하려 한다. 이러한 점이 사회문제의 유발을 직접적으로 실행케 되는 요인이다. 과거 지존파 사건과 이번 유영철 사건을 보더라도 각종 TV 뉴스와 신문기사들은 그런 살인장면같은것들을 수차례 재방영하는 등 시청자들에게 섬뜩함과 혐오스러움을 안겨주기도 했다. 이러한 폭력 영상물은 모방범죄(카피캣)를 일으키는데 큰 역할을 한다.
Ⅲ. 결론
부유층과 여성만 골라 연쇄살인을 저지른 범인이 경찰에 붙잡히고 말았다. 1년도 안 되는 기간에 20여명을 살해한 엽기적인 범죄사실이 드러나면서 사회 전체가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었다. 일면식도 없는 무고한 인명을 상대로 저질러진 인면수심의 만행 앞에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는가.
범인은 부유층과 여성에게 적개심을 품고 범행표적으로 삼았다. 극도로 삐뚤어진 어느 흉악범의 반(反)인륜적 범죄일 수도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떨쳐버릴 수 없는 의문은 도대체 그 끝 모를 미움의 근원이 어디서 비롯되었는가 하는 점이다.
이번 사건이 시사하는 바는 두말할 필요도 없이 증오범죄의 확산이다. 지금까지 범죄 동기는 대부분 돈을 노린 것이었으나 특정 계층이나 집단을 상대로 한 증오범죄가 늘고 있는 것은 예삿일이 아니다. 증오범죄는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배경을 살피고 대안을 강구하는 일이 절실하다.
증오범죄는 좌절과 그로 인한 편견에서 시작된다고 한다. 우리 사회도 증오범죄를 잉태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처방은 두 가지이다. 생존경쟁에서 '좌절과 소외'를 막기 위한 사회통합의 기능이 활성화되어야 한다. '부자는 모두 나쁘다'는 식의 편견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필수적이다. 생명 경시를 부추기는 각종 유해한 대중문화를 근절하는 일도 병행되어야 한다.
도심 한복판에서 연쇄살인이 벌어지고 피해자 시신이 암매장되는 동안 경찰은 범인을 붙잡았다가 놓치는 등 적절한 대처를 못했다. 범죄가 치밀하고 지능적이었다지만 시민 입장에서는 경찰만 믿고 의존하기 어렵게 됐다. 민생의 핵심은 첫째가 범죄로부터의 안전이다. 정부는 엉뚱한 데 힘을 소모하지 말고 민생 안전에 눈을 돌려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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