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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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우주론 시대
(1) 질료의 문제
1) 탈레스
2) 아낙시만드로스
3) 아낙시메네스
(2) 형상의 문제
1) 피타고라스와 그의 제자들
(3) 질료와 형상의 통일에 관한 문제
1) 헤라클레이토스
2) 엘레아 학파
1> 크세노파네스
2> 파르메니데스
3> 제논
3) 엠페도클레스
4) 아낙사고라스
5) 데모크리토스

2. 인간학적 시대
(1) 궤변 철학의 의미(최초의 계몽주의)
(2) 소피스트들의 사회적, 교육적 기능
(3) 궤변 철학의 주요 대변자들
1) 프로타고라스
2) 고르기아스
3) 궤변 철학의 영향

본문내용

학자 등을 가리키는 말이었지만 그들이 타락함으로써 궤변철학자라는 뜻으로 쓰이게 되었다. 소피스트들은 그들의 철학을 진리의 상대성에 기초하여, 개인주의에 주안점을 두어 결국 철저한 회의주의에 빠져들게 되었다. 그리하여 절대적 진리를 부정하고, 이로 인해 학문의 기능성에 대한 회의를 조장하였다. 이러한 상대주의적 이론과 철저한 개인주의는 종교와 국가, 가정이 갖는 기성권위를 흔들어 놓았다는 점에서 비판받을 수 있다.
그렇지만 그들의 영향은 매우 중요하다. 그들이 당시까지 존재했던 철학자들의 여러 학설을 이용했기 때문에 그러한 학설을 후대에 전해줄 수 있었고, 또한 철학적으로 엄밀하게 생각하는 방법을 널리 알려주었다. 소피스트들은 사람의 교육과 사회적 성격에 대해 묻기 시작함으로써, 그리스 철학을 인간 자신에 관한 연구로 방향 전환을 시도하였고, 또한 체계적 교육의 기초를 확립하였다는 점 등은 인정받을 만 하다고 볼 수 있겠다.
▶ 궤변 철학의 중요 대변자들
ⅰ) 프로타고라스
궤변 철학의 정신적 지도자는 프로타고라스인데 그는 소피스트적인 견해를 가장 깊이 다져 놓았다. 그에게서 인간은 모든 문제 중의 문제로 된다. 그는 "인간은 만물의 척도이다. 존재하는 것에 대해서는 존재하는 것의, 존재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존재하지 않는 것의 척도이다."라는 명제로 잘 알려져 있다. 인간이 만물의 척도라는 그의 명제는, 인간이 어떤 사물에 대해 획득할 수 있는 모든 지식은 그의 능력들에 의해 제한된다는 사실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프로타고라스에 의하면, 지식은 우리의 다양한 지각들에 의해 제한되며, 이 지각은 사람마다 다르다. 예를 들면 동일한 바람도 한 사람에게는 차갑게 느껴질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는 따뜻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므로 인간이 만물의 척도라는 명제는, 모든 개인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사물들을 지각하게 하게 되며, 누구의 지각이 옳고 누구의 지각이 그른가를 검증할 규준이 없다는 것이다. 각 개인들이 사물을 서로 다른 눈으로 보게 되기 때문에 자연의 실재에 대한 파악은 불가능하다고 생각된 것이다. 그러므로 프로타고라스는 지식이란 개인에게 상대적인 것이라고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ⅱ) 고르기아스
고르기아스는 자신의 생각을 다음과 같은 논리로 표현했다. α)우리들은 도대체 어떤 것의 생성이나 존재를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전혀 아무 것도 있을 수 없다. 그래도 만일 어떤 것이 있다면 β)그것은 인식 불가능할 것이며, 만일 우리들이 그것을 인식할 수 있다면 그렇다고 해도 γ)그것은 전달할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실로 말은 사태와 아무런 공통된 것을 가질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세 번째 명제를 통하여 그가 주장하려 했던 것은, "우리는 단어를 전달하지만, 단어란 단지 상징이나 기호이며, 상징과 그것이 상징하는 사물 자체와는 동일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무엇을 전달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처럼 면밀한 추론 방식으로 고르기아스가 확신하게 된 것은, 믿을 만한 지식, 또는 확실한 진리란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었다.
▶ 궤변 철학의 영향
소피스트들은 민주적 사회에서의 지식을 보급하는 데 대단한 반향과 영향을 미쳤음에 틀림없으나, 그들이 지닌 회의주의와 상대주의, 그리고 일종의 허무주의적 성향으로 하여금 세속화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들에게는 사실상 진리라는 것은 거짓이었으며, 눈속임이거나 하나의 기능에 불과한 것이었다. 그들은 단지 가치라는 문제에 있어 그것이 이해관계에 의해 파생하는 결과물이거나 그 현상일 뿐이라는 것을 신념하고 있었으며, 그러한 시각을 통해 바라본 아테네는 지식과 정의를 옹호하는 산실이기보다 자신의 그것들을 통해 외부세계를 지배하려는 하나의 헤게모니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므로 그들이 추구하였던 것은 무한이나 실재하는 존재에 관한 논제가 아닌 현상태에서의 적실한 기능이었으며, 전통적이고 근원적 문제에 관한 부정적인 경향이었다. 그들의 이러한 역할과 성능은 결국 비판의 대상이 되지 않을 수 없었으며, 혁신되지 않으면 안 되는 사회적 문제로 발전하여 소크라테스를 위시한 이 후의 철학자들로 하여금 확실하고 믿을 만한 지식과 진리, 그리고 정의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을 철학적 사명으로 여기게끔 하였는데, 그것은 어쩌면 소피스트 자신들이 뿌린 씨앗의 발화였으며, 그들이 그토록 부정했던 신뢰할 가치가 있는 진리와 정의를 재촉함으로써 회의주의와 상대주의에 대한 그들의 믿음을 파괴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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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12.07
  • 저작시기2004.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77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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