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종차별과 근원적 해결방법

소개글

미국의 인종차별과 근원적 해결방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미국 인종차별의 실태

3. 인종차별의 예

4. 현실적 해결방법

5. 맺는말

본문내용

람은 아무도 없다. 그들 스스로 목소리를 높이고 존재감을 알리며 자신들이 미국 사회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음을 인식시켜야 모든 것들이 자연스러워 진다. 그러한 점들이 부족하기에 이민자들, 다른 민족들에게 지원금이라도 나갈라 치면 여기저기서 '돈을 낭비하고 있다'는 식의 광고가 퍼져나가곤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예를 들어보자. 얼마전 한인들의 미주 이민 100주년을 맞아 미국에서는 대대적인 한국인들의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5월에는 워싱턴 DC에서 한미 양국정상과 각계 인사들을 초청, 이민 100주년 기념 만찬을 개최했으며 한국인으로 미국 사회에 기여한 인물들을 초청, 그들의 업적을 기리며, 한인이 미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자축했다.
또한 1891년 개설된 대한제국의 공사관 건물을 매입, 이민역사박물관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으며 한인으로는 최초로 미국 대학(메릴랜드 농대)을 졸업한 변수 선생의 묘지를 새단장, 이민 역사의 현장으로 보존하기로 했다. 변수 선생은 1891년 메릴랜드 농대를 졸업한 수 그 해 10월 22일 메릴
<미국 이주 100주년 기념행사 사진> 랜드 칼리지 파크에서 열차사고로 사망, 프린스 조지 카운티 애맨데일 카톨릭 묘지에 안장됐다. 또한 행사 기간중 이승만 박사 등 독립 운동가들이 워싱턴에서 활동했던 유적과 유물들을 발굴, 소개했으며 고종황제의 어명으로 1883년 워싱턴을 공식방문한 첫 외교사절인 보빙사절단의 기념행사를 주미한국대사관과 협력해 방문 120주년 기념 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100주년을 맞는 한인들이 자축 할 수 있는 열린음악회와 같은 공연 등을 개최했으며 시가지 행진 또한 자랑스럽게 해 내었다.
이 모든 것들은 한국 문화를 한인 2, 3세들에게 계승하고, 미 사회에 정착시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중에 나온 결실이었다.
이민의 역사로 점철돼 있는 미국 사회에서 한 민족의 문화 정착이라는 것은 단지 그 민족의 후손들에게 정체성을 심어주는 역할뿐만 아니라 그 민족이 미국 사회에 얼마나 뿌리 내렸는가를 말해 주는 척도가 된다. 한국의 이민 100주년 기념 행사는 한가지 예에 해당할 뿐이다. 그들 스스로 자신을 드러내려는 의지를 보이고 적극적 참여를 시도할 때 어느새 미국사회 내에서 그들의 지위가 올라가고 있을 것이다.
맺는말
세계 어느 나라에나 인종차별은 있고 우리 나라에도 인종차별은 엄연히 존재한다, 가령 중국인들 또는 화교에 대한 차별이나 혼혈 인에 대한 명백한 차별이나 괄시도 마찬가지다. 최근에 대두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학대와 구타 등은 동양인 이민자들이 미국에서 받았던 차별들을 무색하게 할 정도다. 인종 차별은 좀처럼 없어지기도 힘들고 고치려고 해도 고치기가 힘든 것 같다. 우리 나라를 비롯해서 어느 나라에서나 다른 나라의 인종 차별은 비난하고 문제화하면서도 자국에서의 인종 차별은 묵인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우리가 흔히 느끼기에는 인종차별이란 마치 사회적 또는 정치적인 문제처럼 거창하게 느껴질 때가 많지만, 사실 인종차별이란 감정적이거나 본능적이라고 생각한다. 예전에 있었던 것처럼 법적인 차별이나 노예제도처럼 차별이 확연하게 드러나지는 않지만, 사소한 일에서부터 차별을 받는 다거나 아니면 직접적인 차별을 받지 않았더라도 차별이 존재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때가 더 많이 있는 것 같다.
인종차별은 어느 개개인의 힘으로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또한 짧은 시간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 역시 아니다. 소수민족은 소수민족의 입장에서, 본국의 입장은 또 그들 나름대로의 입장에서 서로 절충하고 타협하기도 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갈 때 조금씩 조금씩 개선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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