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교수와 제자의 관계를 통해 바라본 권력관계와 권력의 허구성
2. 남성과 여성 사이의 권력관계
Ⅲ. 결론
Ⅱ. 본론
1. 교수와 제자의 관계를 통해 바라본 권력관계와 권력의 허구성
2. 남성과 여성 사이의 권력관계
Ⅲ. 결론
본문내용
해 억압을 초래하는 그런 사회가 아닌 권력관계가 존재하지 않는 사회, 즉 모두가 평등하고 동등한 사회인 것이다.
Ⅲ. 결론
동등한 인간을 둘로 나누어 상, 하위에 위치시키는 권력관계는 작품 속에 드러난 상호소통의 단절로 인한 오해 뿐 아니라 여러 가지 뜻하지 않은 문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고, 또한 그러한 권력관계는 마찬가지로 인간이라는 하나의 개체를 남성과 여성의 두 부류로 분리시켜 상, 하의 위치를 형성하고 억압을 초래하는 요인으로도 파악해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권력관계로 인한 억압이 존재하지 않는 사회, 그 이상향적 모습을 담고 있는 곳이 바로 Oleanna인 것이다. Oleanna에서는 모두가 동등하고 평등하며 그러하기에 누가 누구를 권력으로 억누르지 않는다.
지금까지 작품 Oleanna에 대한 내 나름의 해석과 논리 전개를 위해 시각이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음을 인정한다. 하나의 작품이나 사물을 여러 측면에서 바라보고 해석하기 위하여 이분법적 논리의 틀을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나 그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논리전개를 위해 사용하는 도구인 그러한 틀 속에 갇혀버린다면 그것은 주객전도의 상황이 될 것이고 그것은 또한 올바른 작품해석이 아닐 것이다.
이 페이퍼의 주제가 권력구도로 인한 억압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작품전체에 걸쳐 주로 John의 문제점을 다루고 있다. 하지만 이분법적인 논리의 틀에서 벗어나 작품을 중립적인 시각에서 바라보기 위해서는 Carol에 대한 문제점도 언급이 필요할 것이다. 이 페이퍼의 전개에서는 Carol은 수동적이고 억압을 받는 존재로만 해석되었지만 Carol에게도 분명 문제점은 있다. 작품의 전개를 들여다보면 John이 자신의 권력을 보여주기 위한 면모도 보이지만 학생을 이해시키고자 하는 교수로써의 의도도 다분히 엿볼 수 있다. 하지만 Carol은 오직 자신의 생각대로만 그것들을 모두 해석해 버린다. 그녀의 문제점은 바로 편견에 치우친 시각이다. 즉 교수로 대변되는 상위의 지위를 가진 자들의 행동이나 말들을 자신의 편견대로 간주해 버리는 것이다. 이러한 점을 통해 Carol도 닫힌 사고와 인식의 틀을 지녔다는 점에서 문제를 제기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다시 페이퍼의 주제로 돌아와 보면, 이 페이퍼를 통해 나는 권력관계의 형성이라는 문제점을 꼬집고 그러한 문제가 없는 사회, 이상향적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주력을 했다. 하지만 전자에서 후자로 나아가기 위한 중간단계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이다. 여성을 비롯한 피지배자들은 권력으로 억압이 초래되는 사회 속에서 무뎌지지 않고 그것을 바로 잡아 나가기 위한 노력들을 계속해 나가야 할 것이고, 남성을 비롯한 지배계층은 피지배계층과 벽을 쌓아두고 그것을 고수 할 것이 아니라 그 벽을 허물고 그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그들의 그릇된 인식의 틀을 바꿔나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들이 진정한 Oleanna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어줄 것이다.
<참고문헌>
「올리아나」, 데이비드 매멧 지음· 김진나 옮김, 도서출판 동인, 1999
Ⅲ. 결론
동등한 인간을 둘로 나누어 상, 하위에 위치시키는 권력관계는 작품 속에 드러난 상호소통의 단절로 인한 오해 뿐 아니라 여러 가지 뜻하지 않은 문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고, 또한 그러한 권력관계는 마찬가지로 인간이라는 하나의 개체를 남성과 여성의 두 부류로 분리시켜 상, 하의 위치를 형성하고 억압을 초래하는 요인으로도 파악해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권력관계로 인한 억압이 존재하지 않는 사회, 그 이상향적 모습을 담고 있는 곳이 바로 Oleanna인 것이다. Oleanna에서는 모두가 동등하고 평등하며 그러하기에 누가 누구를 권력으로 억누르지 않는다.
지금까지 작품 Oleanna에 대한 내 나름의 해석과 논리 전개를 위해 시각이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음을 인정한다. 하나의 작품이나 사물을 여러 측면에서 바라보고 해석하기 위하여 이분법적 논리의 틀을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나 그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논리전개를 위해 사용하는 도구인 그러한 틀 속에 갇혀버린다면 그것은 주객전도의 상황이 될 것이고 그것은 또한 올바른 작품해석이 아닐 것이다.
이 페이퍼의 주제가 권력구도로 인한 억압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작품전체에 걸쳐 주로 John의 문제점을 다루고 있다. 하지만 이분법적인 논리의 틀에서 벗어나 작품을 중립적인 시각에서 바라보기 위해서는 Carol에 대한 문제점도 언급이 필요할 것이다. 이 페이퍼의 전개에서는 Carol은 수동적이고 억압을 받는 존재로만 해석되었지만 Carol에게도 분명 문제점은 있다. 작품의 전개를 들여다보면 John이 자신의 권력을 보여주기 위한 면모도 보이지만 학생을 이해시키고자 하는 교수로써의 의도도 다분히 엿볼 수 있다. 하지만 Carol은 오직 자신의 생각대로만 그것들을 모두 해석해 버린다. 그녀의 문제점은 바로 편견에 치우친 시각이다. 즉 교수로 대변되는 상위의 지위를 가진 자들의 행동이나 말들을 자신의 편견대로 간주해 버리는 것이다. 이러한 점을 통해 Carol도 닫힌 사고와 인식의 틀을 지녔다는 점에서 문제를 제기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다시 페이퍼의 주제로 돌아와 보면, 이 페이퍼를 통해 나는 권력관계의 형성이라는 문제점을 꼬집고 그러한 문제가 없는 사회, 이상향적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주력을 했다. 하지만 전자에서 후자로 나아가기 위한 중간단계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이다. 여성을 비롯한 피지배자들은 권력으로 억압이 초래되는 사회 속에서 무뎌지지 않고 그것을 바로 잡아 나가기 위한 노력들을 계속해 나가야 할 것이고, 남성을 비롯한 지배계층은 피지배계층과 벽을 쌓아두고 그것을 고수 할 것이 아니라 그 벽을 허물고 그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그들의 그릇된 인식의 틀을 바꿔나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들이 진정한 Oleanna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어줄 것이다.
<참고문헌>
「올리아나」, 데이비드 매멧 지음· 김진나 옮김, 도서출판 동인, 1999